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가 지난 9월 18일부터 국가 예방접종으로 바뀔 때까지 계속해서 가다실9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에 범위가 넓은 가다실9가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자궁경부암 발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다실9가는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 질암, 외경부암 등을 예방하고 남,녀 모두에게는 항문암과 생식기사마귀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자궁경부암에 92%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원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12~17세 여성 청소년 및 12~26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이며, 일반은 회당 최대 10만원, 저소득층은 회당 최대 20만원 현금을 실비 지급한다.
지원 제외 대상은 ▶완전접종 [11 ~ 14세] 총 2회 접종, [15세 이상] 총 3회를 하지 못한 경우 ▶HPV 2가, 4가 백신과의 교차 접종자 ▶HPV 2가, 4가 접종 완료 후 가다실9가 추가 접종한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화성시서부보건소(031-5189-7137), 화성시동탄보건소(031-5189-4375), 화성시동부보건소(031-5189-4405) 등에 문의하여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류 및 방문처(주소)는 화성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에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향후 화성시민의 자궁경부암 발병 감소는 물론 의료비 절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HPV 예방 범위가 넓은 가다실9가 예방접종에 학부모와 학생,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