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조지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 동) 지난 5일, 안양시청 공원관리과, 스마트도시정보과와 함께 공원 산책길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신림동 사건 이후 이상동기 범죄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공원 산책길 안전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으며 안전한 공원 환경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관내에 총 1,165개의 방범 비상벨 및 417개의 화장실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이를 누르면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CCTV를 통해 주변 상황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중 등산 및 산책로 내 CCTV 및 비상벨은 각각 77개, 12 개가 설치되어 있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원 내 CCTV 및 비상벨 설치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범죄 또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도시공원 내 주요 지점에 폐쇄회로 텔레비전과 비상벨 등을 설치·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지영 의원은 안양시 공원관리과와 함께 호계공원의 산책로 동선을 요청하여 분석하였고, 스마트도시정보과와 CCTV 현황을 점검하여 현재 공원 내부와 주변지역 감시체계를 검토하였다. 협의 과정에서 안양시청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안전 한 호계공원 이용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위해 협조 하겠다고 하였다.
위 내용을 기반으로 조 의원은 추후 관련 당국자 및 주민 대표단과 함께 실제 현 장을 방문하여 우범지역과 사각지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며, 이러한 현장 점검은 문제가 되는 지점들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개선 방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신림동 사건 이후 공원 산 책길 안전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주민의 안전을 위한 CCTV 및 비 상벨 설치에 대한 세부 지침 수립과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 되 어야 한다.”라며 안양시청 관계자들에게 시민 안전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