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이 17일 오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소년, 미래를 만나다’ 오산시 청소년포럼에 참석해 청소년실태현황 및 정책제안 토론에 참여했다.
‘오산시 청소년실태 파악 및 정책 제안’은 말 그대로 오산시 청소년의 현황과 상태를 실증적으로 파악하고 중장기 청소년 정책의 비전과 목표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해 연구하며, 정책적 시사점을 마련함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하는 것에 주안을 두었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삶의 양상을 분석하고 청소년의 삶에 현주소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
또한 백석대 산학 협력단의 도움으로 오산시 만9세~18세 청소년을 대상 2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해 8개 영역 153문항으로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자료집을 발간해서 보다 쉬운 접근성과 함께 오산시 각 지역 청소년의 실태와 스트레스 등을 다양하게 연구한 그래프 분석표로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 200여 명에게 세세히 설명하는 열의를 보여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산시청소년지원센터 김하경 양의 특색있는 축하 노래로 시작된 이번 포럼의 꽃인 오산시 청소년실태 현황 파악 및 정책 제안 토론회는 ▷청소년교육과 김진호 교수의 청소년실태파악 연구조사발표 ▷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 명소연 교수의 청소년 심리정서 및 스트레스 관리 정책 ▷성호 중학교 조중원 교사의 학교 진로정책 제안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이승훈 관장의 미래 교육 청소년 활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손은혜 장학사의 학교폭력, 자살, 자해 등 위기문제 ▷청소년 참여위원회 강성주 군의 청소년 참여 현황과 그 미래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의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시와 의회의 역할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오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온 A양이 송진영 의원에게 “저희 꿈드림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랍니다”라며,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저와 같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을 정책을 펼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돌발 질문을 전달했다.
이에 송진영 의원은 “남아있는 시간 열과 성의를 다해 여러분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새로운 곳으로의 이전 추진과 함께 아직도 오산에는 없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추진 의지를 담담하게 밝혔다.
한편, 2023 오산시 청소년포럼에는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을 포함에 조미선 의원, 전예슬 의원, 곽상욱 전 시장도 참석해 송 의원을 응원했고, 몇몇 단체장들과 청소년 관련 기관장들도 한마음으로 응원과 갈채를 보내며, 열띤 토론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