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국민의힘 (안양시 만안구) 최돈익 국회의원 후보가 3월 3일 3시, 안양 3개 지역구 중 가장 먼저, 공식 ‘후보출정식’이랄 수 있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0 여 명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운집해 “24년 만에 민주당 독주를 종식해달라!” 외쳤고, 이에 최돈익 후보자는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주최 측은 “이날은 삼일절로 인한 3일 연휴의 마지막 날로 봄나들이 등 여러 개인적인 행사들로 참여 인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행사장 수용인원을 훨씬 넘는 상황이 되어 들어오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분들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행사는 병목안로2 12층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됐는데, “건물 규모가 작고, 평일엔 건물 내 유동인구가 많아 최대한 혼잡을 피하려 휴일 오후로 정했다”라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해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한 시민들도 행사 준비가 잘된 것 같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라는 호평들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3개 선거구 중 특히 만안구는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랄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4년간 6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 한 번도 보수당이 승리하지 못한 지역이다. 이에, “이번엔 반드시 바꾼다”며 도전한 젊은 변호사 출신의 최돈익 후보가 ‘가슴 따뜻한 동네 변호사’라는 타이틀처럼, “소탈함과 뜨거운 열정으로 만안 유권자들의 가슴에 다가가고 있다”는 평이다.
반면, 상대인 강득구 의원 측은 비리 의혹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안양시 3개 지역구 현역의원 단수공천’으로 후보 확정됨으로써 내분에 휩싸인 상황인데, 아직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최돈익 캠프의 한 관계자는 “만안구에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한 유권자의 말처럼, 이번 4.10 총선 결과가 이전처럼 일방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