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DPI 정기 공연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첫선 보여

(사)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화성시지회 주최·주관
치매 예방, 우울증 예방, 재활 치료까지 일석삼조
장애를 안고 있는 어르신들의 신명 나는 난타 한마당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사)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화성시지회(회장 박용옥)가 주최·주관하고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예술지원이 후원하는 제1회 DPI 정기 공연이 14일 오후 2시 화성시 향남읍 아르딤복지관 1층 야외정원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DPI 정기 공연은 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화성시지회 박용옥 회장과 회원 및 공연팀 그리고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화성시장애인체육회 박종일 부회장을 비롯해 지역 내빈과 공연 관계자들 약 80여 명이 참석해 1시간 동안 아르딤복지관을 신명 나는 난타는 물론 신나는 사물놀이 장단으로 가득 메었다.

 

이날 공연은 유다영 박예지의 ‘사랑가’와 ‘난감하네’ 소리를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내빈소개를 마치고 박용옥 회장의 기념사와 배정수 의장의 축사 그리고 단체 홍보 영상 시청이 진행됐으며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사물놀이 난타 등의 공연은 장애를 안고 있는 어르신들의 손에서 직접 재현됐고 그 흥은 두 배가 됐다.

 

 

바쁜 일정 속에 참석한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오늘 이렇게나 좋은 의미의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불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우리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를 가지신 어르신분들을 비롯해 더 많은 화성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박용옥 회장은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우리 어르신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공연에 함께한 내빈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너무나 행복한 공연을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더욱 즐겁고 건강한 모습으로 공연도 하고 또 우리가 해냈다는 희열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공연을 화성시 전역에서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행사가 끝날 즈음 등장한 화성시 시인들의 고즈넉한 시 낭송과 동화책 읽어주는 선생님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생생한 재미를 선사했고 이날 공연에 나선 어르신들이 함께 단체기념 촬영을 끝으로 DPI 첫 공연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한편, (사)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화성시지회는 약 800여 명의 어르신 회원들이 평일 동안 치매 예방, 우울증 예방, 재활 운동 등 일석삼조의 도움을 주는 난타와 사물놀이를 언제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나도 시인 ‘희나리’ 시집과 어르신들의 ‘자서전’ 발간에도 매진하는 등 밝아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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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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