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군포시의회가 시민에게 따뜻한 음료를 대접하는 ‘해피투게더 4탄’을 23일 오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진행했다.
의원연구단체 ‘군포시의회 소통․협력을 위한 연구모임, 해피투게더’(이훈미 대표의원 외 5명, 이하 해피투게더)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열심히 생활하며 가족과 도시 발전에 이바지한 군포시민에게 시의회가 감사의 커피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또 해피투게더는 이날 커피차를 운영하며 조례․규칙 제․개정 및 폐지, 예․결산 검토와 승인, 시민 건의(청원․민원) 심사 및 처리, 행정 전반에 대한 감시․감독 등 시의원의 책무인 4가지 대표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이훈미 해피투게더 대표의원은 “시민을 존경하는 시의회의 마음을 담은 커피를 나누며 시의원이 하는 일을 소개하고, 시민은 시의원에게 어떤 역할을 가장 기대하는지 알아보는 설문조사도 시행했다”라며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설문 결과를 모든 시의원과 공유하고, 2025년도 자치입법 및 의원연구단체 활동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의회 해피투게더는 지난 8월 시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소통 강화 워크숍, 9월에는 시청 및 산하기관 공무원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소통 기술 워크숍, 10월에는 유정임 작가 초청 대중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귀근 시의회 의장은 ”군포시의원은 언제나 시민 곁에 있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의 이웃임을 알리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며 ”2025년에는 더 생산적이고 실효성 높은 연구단체 활동이 이뤄지게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