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에 참여한 업소는 총 7개소(우리낙지한마당, 돈통마늘보쌈 수원역점, 황토돼지, 큰집추어탕, 카페88, 풍천민물장어, 뷔크)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위해 추어탕, 콩자반, 무생채, 백김치, 메추리알장조림, 궁채나물, 쿠키 등 정성이 담긴 반찬을 준비했다. 팔달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가 준비한 반찬을 배달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돈통마늘보쌈 수원역점 김호천 대표는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으로 반찬 나눔 외에도 위기이웃 발굴,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에 꾸준히 참여하여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유공 포상자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호천 대표는 “한파로 힘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작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준비한 반찬으로 연말 따뜻한 식사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민희 매산동장은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매달 반찬 나눔에 동참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2025년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매산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