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시흥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만들겠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한 ‘2025년 신년 언론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시장은 먼저 시민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서두를 열었고 수많은 위기에서도 꿋꿋하게 일상을 지켜나가는 시민을 믿고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며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시흥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달성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시흥의 무한 발전 가능성과 더불어 시흥 시민의 자부심을 한층 드높인 것과 관련해서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임 시장은 가장 중요한 민생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와 복지지원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민생 안정대책반 운영을 통해 내수 소비 촉진은 물론 무너진 경제 활성화를 불어넣는 다양한 민생대책의 선제적 추진 사항을 전했다.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시작으로 시 전체 재정의 60%에 달하는 1조 1.300억 원을 상반기 중 신속히 집행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관내 공공기관,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시흥시 전역에 소비 촉진부터 경제 살기기까지 관련기관 협의를 이끌어 이른 시일 내 시행한다는 계획도 잊지 않았다.
또한 2만 8천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시민의 삶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생계안정 도모 그리고 민원별 맞춤 서비스로 시민 돌봄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는 계획도 시사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의 가장 큰 화두로 서울대병원 유치와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그리고 시화호 생태환경 보존과 아울러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꼽았는데 우선 서울대병원 유치로 각종 질병과 관련 막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도 시흥이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바이오 특화단지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은 물론 글로벌 제약기업 유치 등 시흥시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계속해서 임 시장은 시화호의 기적에 이은 시화호의 도약으로 거북섬 인근 관광 인프라를 활성화하는 숙박시설과 함께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을 유치해 시화호를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포함해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 보존을 중심으로 각종 해양레저를 즐기는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준비 또한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신안산선 경강선을 중심으로 제2경인선, 신천~신림선 등을 추진해 신속한 이동의 철도망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역세권 개발로 지역 전체가 동반 성장하는 균형발전도 반드시 이루겠다는 포부 또한 언급했다.
이 외에도 임 시장은 대야 역세권 공공주택복합사업 2.527세대 공급을 위한 예정지구 지정 추진 주민동의 확보 그리고 시흥시청역 일원 랜드마크 조성 목표 계획, 3기 신도시 시흥광명 신도시 2031년 준공 계획 등을 전했고 “시흥시를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시장은 “이 모든 걸 이루기 위해 시의회와의 협의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힘이 시정의 원동력입니다”라며 K-시흥시를 완성하기 위한 변함없는 응원과 동행을 당부했고 2025년 첫 언론과의 만남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