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에서 브레이킹 월드컵‘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20일 개막 이틀간 펼쳐진다

화성특례시 향남읍 인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지자체 사상 첫 개최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 통해 틈새 홍보
해외 이름난 13개 팀과 국내 유명 5팀의 배틀에 팬들의 기대도 가득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댄스 국제대회,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이 국내 최초이자 지자체 최초로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브레이킹 월드컵’으로 대변되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이자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전 세계 31개국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브레이킹 개인전, 오픈스타일 듀오전, 키즈배틀로얄, 크루 퍼포먼스, 크루 배틀 등 치열한 경연은 물론 유명 아티스트 및 다양한 댄서들의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화성특례시와 사단법인 대한브레이킹연맹은 대회 개최 나흘을 앞두고 16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언론인들을 초청, 미디어데이를 통해 대회 개최 의의와 의미 그리고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브레이킹 아티스트들이 역동적인 기본 동작을 시연해 보이며, 이번 배틀 오브 더 이어 대회를 포함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레이킹댄스를 언론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미디어데이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대리로 참석한 조승현 화성시 대변인의 대회 개최 선언과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 김만수 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김헌우 대회 집행위원장과 황명찬 연맹 관계자의 대회 소개 및 행사 추진 계획 발표에 이어 기자들 질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대회 첫째 날인 2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예선을 시작으로 1:1배틀, 2:2배틀, 키즈배틀 3가지 종목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메인 행사인 크루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 등이 오후 2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둘째 날 진행되는 크루 종목은 각국의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검증된 실력의 팀(8명 이상)들이 참여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각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필위자드’ 등 올림피언들과 스트릿월드파이터 우승팀 오사카 오조갱의 ‘쿄카’ 등이 배틀 게스트로 참여하며, 키드밀리와 비와이 등 힙합 뮤지션들의 축하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빠쁜 일정으로 참석을 못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조승현 대변인을 통해“조선 후기 가장 큰 재인청인 ‘화성재인청’이 있었던 전통적인 문화예술인의 도시 화성특례시에서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을 개최하는 것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지는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세계 최고의 비보이와 비걸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무대에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브레이킹연맹이 주최하고 화성특례시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후원하는 이번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botykr.co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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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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