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초반부터 효과…남부권 조기 소진, 소비 회복 신호

시행 5일 만에 일부 지역 예산 소진…도민 참여 ‘확산’
페이백·배달앱 할인 결합…체감형 소비 촉진 효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시작 5일 만에 일부 지역에서 예산이 조기 소진되며 소비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단기간 내 체감 가능한 소비 촉진 효과가 나타나면서 정책 실효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5일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인 ‘2026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도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비수기인 3월에 맞춰 경기지역화폐 기반 페이백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 70억 원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시행 5일 만인 24일 남부권 상당 지역에서 예산이 조기 소진되며 일부 지역은 이미 행사가 종료된 상태다.

 

조기 소진은 단순한 참여 확대를 넘어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가 결제 후 즉시 페이백을 받아 재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추가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 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현재 남부 지역은 대부분 예산이 소진된 가운데, 북부 지역은 29일까지 또는 예산 소진 시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지역 간 소비 흐름이 확산 되며 북부권으로 효과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공배달앱을 통한 소비 촉진도 병행된다.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해당 혜택은 쿠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경상원은 상인들의 체감 매출 증가와 소비자 참여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정책 효과가 실제 상권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김민철 경상원장은 “짧은 기간에도 도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행사 기간 동안 현장 방문을 통해 상인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통큰 세일이 단기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의 계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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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발행인/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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