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건강 위한 오색둘레길 조성 완료
“오색찬란한 둘레길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업인 오색둘레길(산책길) 조성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기존 숲길에 신규 구간을 더해 관내를 한 바퀴 순환하는 17km 구간의 둘레길을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다섯가지 주제로 꾸며 시민에게 선보였다. 다섯 가지 주제로 꾸며진 둘레길 코스 먼저 오색둘레길은 5개 코스로 세분화돼 있으며, 코스별로 오산 주요 관광 명소와 연결되는 특징을 갖췄다. 사시사철 풀빛 1코스인 '갑골숲길'은 2.6km 구간의 숲길로, 평화로운 물결의 서동저수지와 연결된다. 이어 가을 단풍을 담은 빨간빛 2코스 '석산숲길'은 3.6km 구간의 숲길로, 궐리사와 물향기수목원이 맞닿아 있다. 궐리사는 경기도기념물 제147호로, 공자의 후손인 조선 문신 공서린이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한 사당으로, 유교 전통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이다. 또한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수목원으로, 향후 시가 추진 중인 주야간 빛축제가 성사되면 숲길과 축제가 어우려져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빛 3코스 '노적숲길'
- 김삼성 대표기자
- 2023-11-17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