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연령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지원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지 방향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들은 시민의 생애주기를 고르게 아우르며, 오산형 힐링복지의 기반을 더욱 촘촘히 다져가고 있다. 청소년의 일상과 맞닿은 보편복지 사례도 마련됐다. 오산시는 만 11세부터 18세까지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매월 1만4천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으며, 주요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위생용품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복지를 ‘보편적 권리’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화장장려금 제도도 올해 처음 시행됐다. 사망 당시 6개월 이상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있었던 경우, 화장 시 최대 35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사산아, 영아, 분묘 개장 화장도 포함되며, 약 1천100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생애 첫 출발점까지 보편 복지의 손길이 닿으며, 오산형 복지 모델은 세대별 맞춤에서 생애주기 중심으로 한층 확장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기존 다자녀 중심에서 전면 확대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2023년도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을 기록하며 한국의 인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오산시는 극에 달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부모급여'를 지급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영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하는 등 계속해서 복지정책을 가다듬는 중이다. ☞경제적 부담 완화 ‘부모급여·출산장려금' 오산시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꼽히는 부모급여는 지난해 1월부터 지원 중이다. 2세 미만의 아동에게 연령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생 후 아동 양육에 따르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만 0~1세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0~11개월 아동은 월 100만 원, 12~23개월 아동은 월 50만 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한 가족에게 지급되는 출산장려금도 찾아볼 수 있다. 정부는 임신 바우처 카드를 별도로 지원하고, 시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특례시가 29일 시청 언론브리핑실에서 3년 만에 정례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민선8기 정례 언론브리핑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돌봄특례시 구현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지 도시를 위해 복지여성국 박란자 국장이 직접 참석한 언론 기자들에게 준비해 온 자료를 토대로 세세한 설명을 했다.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현 즉 ‘수원새빛돌봄’과 ‘사회복지 민관 자원공유시스템 활성화’의 두 축을 바탕으로 새로운 통합돌봄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어 지난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기존의 제도와 달리 수요자를 발굴하기 위해 주안점을 두어 이에 맞춰 마을을 잘 아는 이웃을 ‘세빛돌보미’로 지정하고 관할 동 전담 공무원을 ‘돌봄플래너’로 지정해 복지 사각에 있는 시민을 먼저 찾아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위 소득 75% 이하 가구에 연간 1백만 원의 돌봄 비용을 지원하고 75% 이상 가구는 정해진 비용만 부담하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인 가구가 34.4%인 수원특례시 상황에 맞춰 주거, 경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