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지난 30일(어제 수요일) 성명서를 통해 2018년 9월 같은 장소에서 옹벽 붕괴가 있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먼저 두 명의 민주당 시의원(성길용 의원, 전예슬 의원)은 이번 사고는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의 붕괴를 넘어 반복된 경고와 민원을 외면한 행정, 그리고 부실한 사후 대응까지 복합적으로 드러난 예고된 인재였음을 시사했다. 이어 7월 16일 일어난 비극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2018년 9월, 같은 위치에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으며 당시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그러나 그 원인이 옹벽 상부의 배수 문제와 오수 침투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당시 시의원이었던 성길용 의원(현 오산시의회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옹벽 전면 재시공과 배수 대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한 바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성 의원(외 전예슬 의원)은 결국 그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결국 같은 자리에서 현 2025년 더 큰 비극이 반복되었고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단순한 안전사고를 넘어 행정의 무책임과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경고라는 입장을 남겼다. 여기서 핵심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방향 도로 통제가 22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시는 지난 16일 옹벽 붕괴 사고로 전면 통제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구간의 차량 통행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정상화했다. 다만 서부우회도로 세교6단지~벌음사거리 구간은 여전히 양방향 통제가 유지 중이다. 시는 “운전 시 안전에 유의하고 교통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물 붕괴 참사를 예방하는 건 오직 안전한 시공과정과 정상적인 공정에 있다" 어느 건축가의 말에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 가장교차로 수원방향 출입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망 참사가 이제는 일부 누리꾼들의 온갖 추측과 의혹으로 도배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어떻게든 사고지역 오산시를 폄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반성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부터 “민원을 받고도 제대로 후속 조치를 안했다” 또는 “시장이 누구고 어느 당이냐” 등등 여기서 당이 왜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대다수 사고가 그렇듯 일부 누리꾼들의 억측과 의혹은 수사에 혼선을 주기도 한다. 민원이 있었는데 참사를 왜 막지 못했는가? 라는 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 있다. 상부 도로 차단과 함께 출입로도 차단해서 아예 사망자가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높이 10m 길이 40m 무게 약 180톤의 9초 만에 붕괴를 누가 예상이나 했으며 그나마 상부 도로 차단마저 없었다면 어쩔 뻔했는지 생각하기도 싫다. 누리꾼들 말대로 미리 방비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으면 왜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 같은 어이없는 사고가 벌어지겠는가 따져봐야 한다. 지난 4월 신안산선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서부우회도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시간당 약 50mm의 우천으로 붕괴되는 사고로 40대 남성(추정) 1명이 구조 후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22년 11월 8일 부분 개통을 시작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분산하며 약 2년이 넘도록 별다른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고 24년 7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에도 이상 징후는 없었다. 평택에서 수원 27.6km의 세교 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인 서부로(오산 서부우회도로 개설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6년 착공해 약 7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과연 중대산업재해(건설사or사업주)인가 중대시민재해(오산시)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공사의 주체가 LH인 점을 감안한다면 옹벽 시공에 하도급을 줬던 아니던 공사 전반을 주도 감독하는 LH는 책임을 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지난 2014년 화성 서부우회도로 신설 당시 기존 도로를 패쇄하거나, 땅주인의 허가도 구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지자체 협의 없이 옹벽을 쌓는 등 논란의 대상이 됐지만, 주민들의 민원은 그다지 이슈화되지 못했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