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팔탄면 '기천리 어울마을 장승제' 모두의 행복 기원
화성특례시 팔탄면 기천리 어울마을 장승제 동영상(이런뉴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장승제는 마을 어귀에 마을의 수호신 장승을 세울 때 또는 세워진 장승을 향해 마을 공동체의 벽사진경을 기원하는 제의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협동하고 소통하는 그 마을 고유의 민속 행사다. 아무리 세상이 문명화되고 AI 화 됐다지만 100만 인구를 넘어 특례시로 거듭난 화성특례시에는 아직 민속 고유의 정취를 담아낸 문화가 살아서 숨 쉬고 있다. 그 중 화성특례시 팔탄면 기천리 어울마을 장승제(기천리 좋은마을만들기위원회/주관)도 옛 문화와 전통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 걸로 유명한데 바로 2월 8일 오전 기천리 농산물판매장에서 체감온도 –10도를 웃도는 한파에도 굴하지 않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장승제를 모시고 마을을 드나드는 모든 이에게 좋은 기운만을 복 돋아 주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나라가 인정한 한파 날씨에 춥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겠지만, 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구수한 막걸리 한 사발을 또 나누어 마시는 모습은 저절로 보는 이의 마음을 넉넉하고 훈훈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기천리 좋은마을
- 김삼성 대표기자
- 2025-02-08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