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제22대 총선 9일을 앞두고 당과 당의 힘겨루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번 제22대 총선은 초반부터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 유력하다고 거론됐던, 일부 예비후보들은 경선조차 치르지 못했음에도 당당히 인정하고 원팀을 구성해 당의 승리를 염원하는 반면 일부 예비후보들은 몸담았던 당에서 탈당하는 것도 모자라 경선 상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등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수선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드러난다. 결국 모든 공천이 결정되고 난 후에도 “단수공천이다” “전략공천이다” “낙하산공천이다” 등등 말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경선 탈락자들은 당을 위해 나라를 위해? 경쟁 상대였던 후보들을 지지한다 선언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비장한 각오로 선거 유세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격적인 총선 선거 유세가 시작되면서 이제는 같은 당 경쟁 상대 비난에서 상대 당 후보 비난으로 바뀌며, 단지 승리만을 위한 비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선거 유세장 앞을 지나는 젊은 시민들은 “시끄러운 것도 그렇지만, 상대를 비난하며, 혐오스러운 말을 하는 것 같은 느낌에 아이들 귀를 막고 지나갔다”라며, “조금 도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국민의힘 안성시 국회의원 이영찬 예비후보자가 지난 4일 ‘깡패출신 양아치’ 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안성 제4공단 (주)G기업 직원 A씨 B씨 C씨 등 세 명을 안성경찰서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영찬 예비후보자가 안성경찰서에 G주식회사의 A, B, C씨 세 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이유는 “지난 2일 오후 A씨가 회사 구내식당에서 기사에 실린 이 예비후보자 사진을 보며, ‘이사람 깡패 출신’이라 찍으면 안된다. 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허위 사실을 퍼뜨렸으며, 또 다른 B와 C씨는 지난주 저녁 퇴근버스에서 이 예비후보자가 누구냐고 묻는 말에 ‘깡패출신 양아치’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검증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어 고발했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영찬 씨는 “향후 이러한 행위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가 이뤄지지 않으면, 선거과정에서의 불안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명예가 훼손되고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선거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은 검증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