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동절기 대비 독거 어르신을 위한 ‘포근포근 온정(溫情) 나눔’사업 추진

월동 물품 지원 외 겨울철 어르신 건강 확인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다가오는 겨울철 혹한에 대비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포근포근 온정(溫情) 나눔’사업을 다가오는 12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동절기 집중 기간(2024.12.1.~2025.1.31.)을 정해 관내 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월동 물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 건강 상태 확인 및 한파 대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총 200가구로 관내 3개 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담당자 추천을 통해 60가구(복지관별 20가구), 11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 추천을 통해 110가구(동별 10가구), 일산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하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저소득 치매환자 등 30가구를 선정했다.

 

아울러 지원 물품은 △A세트 100개(이불 1채 및 핸드크림 2개) △B세트 100개(햇반 1박스 및 미끄럼방지 수면양말 1개)로 각각 구성됐다. 특히 B세트의 햇반 100박스는 관내에 위치한 사임당실버케어(주은석 대표)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해 준 물품으로 더욱 소중한 마음이 담겨 있다.

 

또한 이번에 구입한 월동 물품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에 위치한 업체에서 직접 구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실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월동 물품 지원과 한파 대비 교육을 통한 안부 확인을 실시함으로써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계획해 민관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중증화 예방에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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