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인세를 냈던 2700여 개 영농조합법인이 약 170억 원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세법상 부과제척기간이 지났더라도 영농조합법인의 식량작물재배업소득에 대한 감면을 적용해 법인세를 환급해 주도록 국세청에 의견표명 했다고 밝혔다. A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귀속분 법인세를 신고하면서 식량작물재배업소득에 대해서 법인세 감면을 적용해 과세관청에 신고했다. 과세관청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따라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제출해야만 법인세 감면대상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를 제출하지 않은 A영농조합법인에 대해 감면받은 세액을 추징했다. 당시 해당 법인은 불복 신청을 하지 않고 법인세를 자진납부했다. 반면 A영농조합법인과 같은 내용으로 법인세를 부과받은 B영농조합법인은 이에 불복해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3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상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한 규정은 조세특례제한법의 위임을 벗어난 것으로, 농어업경영체등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4년 1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 달러로 1월 실적 중 사상 최고치(기존 최고: '23.1월 49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로써 '23년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 달러(기존 최고인 '22년 대비 +31%)를 달성한데 이어서 올해도 700억 달러를 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자동차 무역흑자는 54억 달러로 수출 품목 중 1위이며, 1월 국가 무역수지 흑자(국가 전체: +3억 달러, 자동차 흑자: +54억 달러) 달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으로 평가된다. 1월 자동차 수출규모도 24.5만 대로 지난 '15.1월(24.8만 대) 이후 9년 만에 24만 대를 돌파하였다. '24년 1월 생산량은 전년동월('23.1월) 대비 16.9% 증가한 35.8만 대를 기록하였다. 이는 작년 1월 명절에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5년간 자동차 생산추이('19.1월 35.4만 대, '20.1월 25.1만 대, '21.1월 31.4만 대, '22.1월 2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정책금융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성장유망 중소기업 금융지원 특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혁신가치 보유기업(혁신품목 영위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등), 산업가치 보유기업(소재,부품,장비 산업기업, 뿌리산업 육성기업 등), 사회가치 보유기업(ESG 우수기업, 신규 설비투자 기업), 성장가치 보유기업(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한국강소기업협회 인증 강소기업 등) 등 미래성장 유망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p의 대출금리를 감면해 저리의 자금을 공급하고 시설자금대출 관련 심사기준을 완화해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지원한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1. 2020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2천7백만 원을 체납한 건축업자 A씨는 수차례 납부 독려에도 생활이 어렵다는 핑계로 납부를 거부하고 있었으나 A씨가 보유한 거래소의 가상자산을 압류하자 결국 체납된 세금 전액을 납부했다. #2. 서울에서 대형 음식점을 운영하던 B씨는 2021년부터 재산세 등 3천6백만 원을 체납 중이었으나 경기침체 및 사업 부진을 이유로 세금 납부를 거부했다. 경기도 추적조사 결과 거래소 계정에 보관 중인 2천5백만 원이 적발됐고 도는 이를 즉시 압류했다. B씨는 압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납부를 거부했고 결국 도는 2천5백만 원을 강제추심했다.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체납자의 가상재산을 추적할 수 있는 전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1년간 5천 명이 넘는 체납자 가상자산 계정을 적발하고 압류 등을 통해 체납액 62억 원을 징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자산 전자관리 시스템은 체납자의 계정, 보유 자산추적과 압류부터 추심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도는 지방세 3백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상시 추적조사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대규모 반도체 공장 생산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 관련 시군 담당 부서, 기업체 등과 상시 소통채널 마련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검토와 컨설팅 등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는 반도체 산업을 위한 핵심 경쟁력의 필수 요소”라며 “인프라는 제조라인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투자 및 인허가 등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적 의지와 제도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원체계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올해 메모리뿐만 아니라 AI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응해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평택 첨단복합 산단의 산업단지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용인 반도체 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가 경기북부지역에 적합한 쌀귀리와 장류콩을 이용한 이모작 재배법을 개발하고 적합한 품종과 파종 시기 등에 대한 농가 홍보에 나섰다. 쌀귀리는 단백질, 지질,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며, 기능성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치매 예방물질인 아베난쓰라마이드가 함유돼 있어 건강기능식품 원료곡으로 최근 재배면적과 소비량이 늘고 있는 작목이다. 그러나 쌀귀리만 단일 경작할 경우에 경제성이 낮아 경기지역에서는 재배면적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 또한 쌀귀리는 추위에 약해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을에 파종하면 월동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소득자원연구소는 쌀귀리를 3월 상순에 파종해 6월 25일경 수확한 후, 그 밭에 콩을 6월 30일 파종하고 10월 하순 수확하는 이모작 작부체계를 개발했다. 이모작용 쌀귀리는 ‘조양’ 품종이 적합하며, 장류콩으로는 ‘만풍’과 ‘선유2호’가 적합했다. 쌀귀리 ‘조양’은 숙기(熟期, 성숙해 가는 기간)가 빠르고 수확이 많으며 단백질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장류콩으로 선발된 ‘만풍’콩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2월 말부터는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 추가된다.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다.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AI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 부분을 진단해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이러한 사전 예방 조치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고객은 미리 조치를 받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 일부 영역에서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이번 백서는 사업자 관점에서 고민한 가상화 기지국의 핵심 고려사항들을 오픈랜 생태계 내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 및 사업자들에게 공유, 향후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번에 공개된 백서에서 기존 기지국 대비 가상화 기지국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제시했다.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 진화, 가상화 특화 기술 개발(Pooling 등), 전력 절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삼성전자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24)를 앞두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의 혁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Plaza de Catalunya)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15일 오픈했다. 체험관은 이달 29일까지 운영되며, MWC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전세계 소비자, 미디어, 파트너에게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대형 옥외 광고 역시 카탈루냐 광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오는 29일 ‘2024년 1차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또는 농촌 지역 거주자가 그 지역의 농산물, 자연, 문화 등 유·무형 자원을 이용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거나 높이는 산업이다. 농업(1차), 제조(2차), 서비스(3차)를 연계하는 ‘6차산업’으로도 불린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2024년 사업계획,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 및 추진전략 등을 주제로 지원센터 담당자와 외부전문위원의 설명으로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 지자체 담당자 등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6차산업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세부 사항은 농수산마케팅부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주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