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없는 경쟁이 부른 여주시 쌀농사 참사 왜? 누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12월8일 가남일호피해자 여주시대책위원회가 이름도 품종도 출처도 모르는 조생종 벼를 심어 반타작 수확을 했다고 전해 조생종 벼를 지원한 조공법인에 배상 요구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쌀이라는 자체가 품종에 따라 결정되는데 그 지역 풍토에 맞게 키우고 재배한 쌀이 제일 맛있다고 한다. 여주 쌀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되던 쌀 인만큼 맛 좋고 풍미 좋기로 유명한 쌀이였다. 하지만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여주와 이천은 쌀 품질에 크게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여주시는 이웃인 이천시와 쌀 품질경쟁에서 결코 지고 싶지 않았는지 아니면 신품종 쌀 수확이 조급했는지 아주 어이없는 아주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다. 여주시 쌀 농민들은 계약재배를 위해 농협에서 정한 3가지 품종의 종자를 선택해 심어야 한다고 한다. 특히 계약재배사(조공법인)가 추천한 품종은 무조건 심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재배계약을 빌미로 여주시 조공법인이 추천한 조생종을 심은 농민들은 실제로 조생종의 출처와 이름도 모른 채 심어 첫해에는 많지 않은 논에서 재배가 됐고 다음 해에는 무려 170개 농가에서 가칭 가남일호를 심었지만 수확 반타작이라는
- 김삼성 대표기자
- 2022-12-16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