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특례시가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수원특례시 관련 부서, 수원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지역구 국회의원실, 시의원, 수원시 도시·건축 분야 총괄계획가 등으로 이뤄진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T/F(태스크포스)는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영화 문화관광지구’(장안구 영화동 152-8번지 일원)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4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수원화성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수원화성 인근에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부지로 면적은 2만 460㎡에 이른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낙후된 도심에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개발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250억 원, 도비 50억 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융자 등 지원을 받는다. 또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2025년 상반기에 지구지정·지구계획을 수립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행궁 내 건축물과 무예 24기 동작들이 메타버스 콘텐츠로 제작됐다. 콘텐츠는 무료로 개방돼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문화관광체육부, 한국문화정보원과 협업해 화성행궁 건축물과 무예24기 동작 등 총 56종 721개의 3D데이터를 구축했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시 홈페이지와 문체부 메타버스데이터랩(www.culture.go.kr/datametaverse), 전 세계 콘텐츠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3D제작 작업 도구 ‘언리얼 엔진’의 마켓플레이스에 무료로 개방했다. 전통문양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은 한국 전통의 원천 콘텐츠를 메타버스의 창조적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3D데이터로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제공해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2023년 화성행궁과 무예24기 동작 등을 3D 데이터로 구축했고, 올해는 수원화성도 단계적으로 고품질 데이터로 구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품질이 낮고, 활용에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며 “콘텐츠 품질을 높여 활용성을 높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영화“나의 겁나는 여친”(제작 곽문환/감독 한덕전)투자,제작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진주미슬미 엔터테인먼트가 “창립작품으로 곧 제작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영화계에서 흔히 말하는 “액션이 좋으면 로맨스가 부족하다” 또는 “로맨스는 좋은데 액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완성도 있는 제작이 까다롭다고 평가되는 영화가 바로 로맨틱 액션물이다. 그런 로맨틱 액션영화“나의 겁나는 여친”의 메가폰을 잡은 한덕전 감독은 “이번 영화는 가슴 뭉클하고 유쾌한 로멘스에 AI기술을 적용해 매우 스피디하고 스펙다클한 액션을 선보일 영화다”라며, “이미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작품으로 실력이 검증된 남녀 주연배우 캐스팅 완료 후, 제작 준비 과정을 거쳐 2024년 상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임을 전했다. 눈여겨볼 것은 이 영화를 연출할 한덕전 감독으로 싱글 마더와 관련한 실험적인 소재의 영화“이프(if)”를 연출하고 여러 편의 CF감독, 영화 “접속” CG감독, 베를린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영화“바리케이드”의 촬영감독을 하는 등 감각적인 화면을 구현하는데 남다른 재능과 특별한 노하우를 인정받은 감독이라는 것이다. 한덕전 감독은 이번 영화“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000년 3월에 일본에서 개봉된 공포영화 오디션이 2023년 4월, 23년 만에 한국에서 개봉해 당시 일본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한국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안겼었다. 영화 오디션을 짧게 설명하자면, 일본의 유명 작가 ‘무라카미 류’의 동명소설을 ‘미이케 다카시’(영화 커넥트)감독이 여주 ‘시이나 에이히’ 남주 ‘이시바시 료’와 함께 만든 영화로 2000년 1회 전주국제영화제 JIFF 최고인기상과 더불어 2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과 KNF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3년 전 당시에는 매우 잔혹한 장면 등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상영이 무산된 영화로 지금 보면 다소 올드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한국영화 곡성으로 유명한 ‘쿠니무라 준’의 꽃 중년 시절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여주 ‘시이나 에이히’의 리즈시절, 청순가련한 모습도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 영화의 면면을 보면 사랑하는 아내를 병으로 잃은 중년 남자가 홀로 아들을 키우며 영화사와 관련된 사업을 운영하는 초반부로 시작된다. 공포영화가 맞나 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생활이 녹아든 화면에 보이는 어느 정도 여유로운 중년 가장의 평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