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아리셀 공장화재로 사망한 유가족들과 화성지역 노동시민단체가 유가족 및 친인척 지인들의 숙식 제공과 관련 정명근 시장실 앞 점거시위를 강행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위의 발단은 화성시가 행안부 지침에 의거,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아리셀 화재 유족에 대한 숙식 지원 만료 시점을 통보하면서 유가족의 거센 항의로 시작됐다. 이에 화성지역 노동시민단체가 9일 오전 화성시청 1층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큰 희생자가 발생한 중국 측 유가족의 입장을 들며, “상대적으로 친인척 간 유대가 깊어 장례식 같은 경우 애도 등을 길게 가지는 문화적인 특성”과 함께 “중국과는 달리 물가가 높은 한국에서 지내야만 하는 유족들의 취약성을 고려해 달라”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유가족의 숙식 제공은 물론 유가족 외 지인들에게도 추모할 권리를 인정해 달라고 주장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피해자 가족 23가족 128명 중 사망자의 배우자 10명, 직계존비속 37명, 형제자매 15명, 친인척 등 66명에게 사고 발생 직후 유족들에게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특히 거주지가 한국에 없거나 멀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11일 ‘고품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매송119지역대 이전·개서식을 진행했다. 기존 매송119지역대(1958년 개소)는 진입로 협소로 인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청사 이전·개서로 출동 시간이 단축되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번 이전·개서식에는 화성소방서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장 한규엽, 박미정, 관내 의용소방대장, 소방정책자문위원장 정승태, 매송면장 윤순석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이전·개서를 축하했다. 매송119지역대는 매송면 어천리 380번지에 연면적 266.05㎡ 지상 1층 규모로, 소방 차량 2대(펌프차 1, 산불진화차 1)와 6명의 소방공무원 배치돼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현 소재지에는 매송면 행정복지센터, 매송면 보건지소가 있어, 각 관서가 유기적으로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매송119지역대 이전·개서를 통해 매송면 일대 안전사각 지역 해소 및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