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성동이 위험합니다. 남과 북 그리고 국제사회가 함께 멈춰 세워야 합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북한 당국의 대남 방송 확성기 공격에 고통받는 대성동 시민들을 대신해 유엔과 국제사회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에 이제는 그만 대북·대남 방송을 중단시켜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김경일 파주시장의 간절한 호소문 전문이다. 어제, 대성동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북한이 고출력 확성기 공격을 시작했다는 보고를 받고, 주민 피해 현장을 방문하기까지 꼬박 한 달이 걸렸습니다. 대성동마을은 특수지역입니다. 유엔사가 승인해야 출입할 수 있는 공동경비구역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대성동 주민들이 ‘제발 살려달라’고 하소연을 하는데도, 시장인 저조차 유엔사의 승인을 얻어 마을을 방문하기까지 한 달이 걸렸습니다. 어젯밤, 대성동을 다녀오고 무력감과 허탈함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우선, 우리 시민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인데, 시장인 저조차 현장을 방문하는 데 한 달이 걸렸다는 이 어이없는 현실이 통탄스러웠습니다. 그동안 국회의장님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등 많은 분이 파주를 방문해 대성동에서 수 킬로 떨어진 곳에서 대성동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맞선 민간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국회와 정부를 향해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5월 내내 전국을 뒤흔든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우리 민간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로 맞불을 놓고 있다. 우리 정부도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맞서면서 남북간 대결은 끝이 보이지 않는 강대강 대결로 치닫고 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물풍선을 비롯해 각종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 당국과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는 일부 민간단체, 그리고 우리 정부와 국회, 국민들을 향해 다시 평화와 협력의 길로 돌아가자고 호소했다. 북한을 향해서는 “지금은 작은 충돌이 큰 전쟁으로 확전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전쟁은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치킨게임‘이니 이 점 유념해 줄 것을 호소하고,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민간단체를 향해서는 ”국민의 안전은 표현의 자유에 우선하는 국가의 핵심 가치“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단살포 중지를 요청하는 한편, 파주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방콕에 출장 중인 김동연 지사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 백지화 소식을 듣고 개탄을 금치 못했다고 6일 개인 SNS에서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의 이번 사업 백지화에 대해 김 지사는 SNS에 너무 안타깝고 한심스럽다며, “대통령 처가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야당 핑계를 대며 한순간에 사업 백지화를 결정하는 구조가 매우 개탄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가짜뉴스가 아니라면 가짜가 아님을 명백히 밝히고 원래대로 추진하면 되지 왜 백지화를 하냐”며 앞으로 가짜뉴스 의혹이 있으면 정부 정책을 모두 백지화할 것이냐는 이견을 피력했다. 또한 그동안 경기동부권의 숙원사업이던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는 교통혼잡이 심한 국도 6호선과 수도권 제1 순환망 등 양평 지역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시사했다. 김 지사는 “양평군민의 절실함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 사정을 모르는 장관의 말 한마디 때문에 7년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일은 예산실장부터 경제부총리까지 지내며 고속도로 등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재원 배분을 숱하게 해 온 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