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립도서관이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 4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실시한다. '비블리오 배틀'이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Biblio)’와 전투를 의미하는 ‘배틀(Battle)’의 합성어로, 도전자가 정해진 시간 동안 한 권의 책을 소개하면 평가단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택하는 토너먼트식 서평 대결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4월 시민 공모를 통해 ‘다시 시작하게 힘을 준 책’을 대회 주제로 선정하했는데 예선은 5월부터 두 달에 걸쳐 연령별(초등, 청소년, 일반 3부문)로 진행했으며 도전자들이 보내온 서평영상을 심사하여 부문별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본선은 8월 24일 태안도서관에서 현장발표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인문고전·자기계발서·교양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이 소개되었고, 발표자의 경험에 바탕을 둔 비판적 감상과 창의적 발상이 돋보였다. 또한 현장평가단의 깊이 있는 질문과 발표자의 재치 있는 답변을 통해 청중이 스토리에 공감하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였으며 전문가 서면심사와 시민·사서평가단의 현장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부문별 3명의 결선진출자를 가려냈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가 31일 (가칭)동탄중앙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화성시립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동탄중앙도서관은 반송동 139번지에 대지 6,202.6㎡ 연면적 10,491.7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진다. 총 6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강연과 전시 등이 가능한 계단형 열람공간 라키비움인 ‘지식의 숲’, 보존서고, 통합사무관리공간, 주차장 등을 갖춰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숲길을 산책하다’라는 콘셉트로 자연과 소통하며 휴식하는 개방형 도서관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우뚝 서겠다”며, “개관하는 날까지 차질 없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식전공연과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세레머니,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