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그중에서 성큼 다가온 봄 2023년 4월에 있는 화성시 주요 행사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제일 먼저 4월 1일~2일에 어민들이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비는 축제인 제10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궁평항에서 개최한다. (코로나로 9회 풍어제는 작년10월에 열렸다) 경기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과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 궁평항 풍어제 보존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1년 궁평항선단협의회와 경기남부수협이 어촌전통문화 재현을 위해 시작한 풍어굿으로 그간 화성시 서부지역 어민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마을 뱃고사의 전통을 이어오는 행사로 유명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년 9회 풍어제 당시 "화성시 궁평항풍어제를 통해 화성지역 어민들이 보존한 전통적 지역문화가 화성시민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화성시의 축제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그만큼 화성시 어촌의 문화와 전통을 고스란히 되살린 볼거리가 매우 많은 축제라는 이야기며, 화성시민들이 기다리는 축제라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4월 15일에는 향남읍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13억 5천 시 예산이 들어간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라 불리는 ‘화성 뱃놀이 축제’시즌이 돌아왔다. 16일 서신면 전곡항에서 시작해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화성 뱃놀이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특히 풍류단의 항해는 제일 큰 이슈로 떠올랐지만, 화성시에 적을 둔 기업체나 여타 단체들의 홍보가 입구부터 시작해 줄을 이어 뱃놀이축제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아직 행사 초반이라 관광객의 수가 적어 축제 관련 봉사자와 행사 관계자들이 어수선하게 돌아다니는 가운데 유익한 공익 홍보도 있지만, 수많은 기업 단체의 홍보 천막만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화성시 최대의 축제가 단지 홍보에 머물 것 인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뱃놀이축제에 빠짐 없이 왔다던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화성 뱃놀이 축제는 이색적인 요트ㆍ보트 승선체험을 즐길 수 있고‘문화를 담은 바닷길, 섬을 여는 하늘길’을 즐기는 승선 프로그램과 해양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고 나와 있지만, 시 예산 13억 5천을 들여 만든 축제라기엔 뭔가 허접하고 예산 낭비의 좋은 예”라며 쓴 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