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13일 성남시의회 정용한 의원(정자동, 금곡동, 구미1동 하)을 만나 성남시의회 파행과 관련한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강서 구청장 선거에 대해 나도는 풍문에 대한 지금의 심정에 대해 정용한 의원은 “시민 입장으로 생각해 봤을 때 전반기 동안 여론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입장이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수도권에서의 이번 패배의 병에 분명한 약을 처방하고 현명한 시민에 걸맞은 현명한 정치를 아마도 위에서 펼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라며 민심에 선택을 인정했다. 시민이 뽑아준 시의원으로서 국민의힘 성남시의원을 대표하는 직을 남은 임기를 마치지 않고 사퇴하는 것, 그리고 ‘제3차 추경에 대한 배경’에 대해 정 의원은 “추경은 급하게 사용될 예산인데 예산이 중지된 건 시의원의 역할이 부족한 것이다. 보건소 1억 천오백만 원으로 인해 시민에게 쓸 1.570억이 표류하는 건 시민의 납득을 얻기는 어렵다. 대표직을 던지면서까지 추경에 대해 압박을 가하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집행부와 의회의 좀 더 긴밀한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추석 전 지난 27일 이권재 시장이 성길용 의장과 극적인 화해를 이뤄 4일 다시 임시회를 개최한다는 보도와 함께 성명서 발표 후 7일만인 10월 4일 오전 또다시 의회가 정회를 선포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파행의 발단은 4일 오전 제279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성 의장의 임시회 안건 설명에 이어 오산시 민주당 시의원인 송진영 의원이 7분 발언을 통해 본인들의 동의 없이 성 의장과 시장 둘이서 야합을 통해 성명서 발표를 했다며, 또다시 체육회장의 사퇴와 시의 보조금을 받는 단체가 의회를 경시하는 행위 재발 방지를 이권재 시장에게 요청했고 성명서는 무효라고 선언했다. 이어 의사 일정을 시작하려는 성 의장에게 발언을 요청한 민주당 전도현 의원은 체육회장의 의회에 대한 막말과 비하 그리고 합의 전제조건인 의회 관련 현수막 제거 등을 거론했고 진정성이 없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이에 국힘 조미선 의원도 발언을 요청하며, “대체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당인지 묻고 싶습니다. 당리당략을 위한 당입니까? 지금 이대로 정회를 한다면 24만 오산 시민의 민생과 국민 증진보다 오산시장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의회 관련해서 입장문을 전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제278회 오산시의회 제3차 본회의가 파행됐습니다. 9월 13일 자정을 넘기면서 회기는 자동 종료됐고, 제3차 추경안과 도시공사 설립안을 비롯한 38건의 각종 민생현안이 발목 잡혔습니다. 제3차 추경안에는 긴급복지 사업비, 노인 기초생활보장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금,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등 당장 서민·약자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이 담겼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 조성 등 오산 도시개발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공사 설립안도 논의 조차 못 하게 됐습니다. 오산시체육회와 시의장 간 사감(私感) 때문에 시민 행복과 오산 발전을 위한 안건들이 발목 잡히고, 시민들의 삶에 피해가 발생하게 된 데 참담한 심정으로 유감을 밝힙니다.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의 중요성을 진즉부터 강조해왔습니다. 특히 오산시설관리공단의 오산도시공사 전환과 관련해서는 시정질의까지 추진하면서,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오산시 전 국·소·과장은 물론이고, 업무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동장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