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취임 2주년! 다시뛰는 안산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기자회견

초지역세권·상록수역세권 주변 고밀복합 개발 통한 콤팩트 시티 조성
안산선 지하화 상부공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병원 유치 및 도시 주차난 해결에 2.400억 원 투입
대부도 내 구봉도 모노레일 등 관광인프라 확대 년 2.000만 관광객 유치

이민근 시장 “72만 대도시인 안산은 선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선도적인 개발을 추진할 것이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2별관 4층에서 향후 이뤄질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10년 비전 선포와 함께 안산에 이뤄질 미래 구상을 제시했다.

 

먼저 이민근 시장은 향후 인천발 KTX·신안산선 등 도시철도 교통망을 중심으로 광역환승역세권이 될 초지역세권에 안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건설계획을 전하면서 사동 89블록(BL)과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는 약 9.000세대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된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안산선(4호선) 지하화를 기반으로 상부는 시민공관 조성과 함께 관문 역할을 하는 성포지구는 주거·상업·업무가 가능한 형태의 복합개발을 추진하며, 미관 개선은 물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에 집중된 심각한 주차난 개선을 위해 주차장 지하화 및 고도사업에 2.4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혁신적 도시개발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다는 이민근 시장은 인구감소, 재정자립도 하락 등 시의 위기를 진단함과 동시에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6도 6철의 교통인프라,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심 녹지율 보유 등을 제시했다.

 

또한 10년 후 미래 안산에 대해 6개의 청사진을 밝혔는데 ▷역세권 중심 콤팩트 시티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 도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도시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도시 ▷여유롭고 쾌적한 그린에코도시 등 6가지 어젠다로 나눠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민근 시장은“안산의 위기와 기회가 상종하지만 더 나은 미래 안산을 위해 결단과 실행이 필요한 때”라며, “안산의 풍부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해 제2의 전성기를 열 것”이라고 선포했다.

 

특히 수도권 최고 수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 안산선 지하화로 단절된 도시 잇기, 첨단 의료 중심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민근 시장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도시 안산을 위해 강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혁신의 도시개발을 이루낼 것”이라며 “안산의 미래와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혁신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안산시는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에 총 12조 7천억 원(민간투자 등)을 투자할 예정이며, 대부도의 5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종합발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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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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