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인터뷰] 화성시 갑 홍형선 예비후보“미래와 기회가 있는 화성 서남부”에 집중

화성시 서남부에 집중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 지금의 보수는 위기의식을 느껴야...

분열과 대립으로 점철된 화성갑의 보수 정신 더 이상 보수정치의 교두보가 없다. 마지막이라는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이번만큼은 하나가 돼서 이겨내야... 홍형선 예비후보 화성언론연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4월에 있을 총선, 그중 화성시 갑은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4일 구태 하지 않는 신선함과 열정을 가지고 민생을 살피는,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는, 국민의힘 홍형선 화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동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홍형선 예비후보는 본인의 원칙에 대해 “문제해결 중심에 실용적 가치다. 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라며, “이념이나 본질론인 근본주의적 시각이 아닌 민생은 정치 안에 포함된다는 생각으로 현실에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는 것을 정치적 기준으로 삼아 문제해결 중심의 실용적 가치로 사안을 판단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원칙을 피력했다.

 

이어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으로 총선에 출마한 의중에 대해 홍 예비후보는 ”김진표 의장 쪽 사람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저는입법고시로 들어와 늘공(늘 공무원)으로써, 관료 생활을 했고, 정무적 일을 하는 차관직을 지내며, 인사권자의 임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진표 의장께서 임명을 했지만, 저는 김영호 전 의장이 있을 때 보수라는 정치적 지향점이 같았었고 정치적 철학의 기반이 보수였다는 점에 흔들림이 없었다. 김진표 의장께서 알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인사조직 예산 등 아주 실무적인 업무를 담당한 책임자로 인정을 받아 정치적 지향이 다름에도 임명해 주신 것에 대해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라고 의중을 밝혔다.

 

화성 동부, 서부 분시를 제안한 이유에 대해 홍 예비후보는 ”문제해결의 실용적 가치를 봤을 때 지역을 갈라서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단지 화성시 면적 10분지 1 지역에 화성시 인구 65%가 살고 있어 정치적으로나 정책적인 신경이 동부에 몰리고 있다. 이로 인해 서남부는 홀대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서울 크기 면적에 세 군데 거점 도심 간 불편한 교통, 평택, 시흥, 안산에 포위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소각장이나 매립지 같은 난개발에 쉬운 자본의 유입 위험성 등은 지금까지의 단순한 행정만으론 관리하기가 매우 어렵다.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편의 제고 그리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염두 해서 분시를 제안했고 이에 대해 주민들과 같이 공론화 과정을 거칠 필요성이 있다“라고 어필했다.

 

아울러 화성의 서남부는 미래와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 도시라 생각한다는 홍 예비후보는 ”수도권에 이만큼 개발 가능한 지역이 없다. 과거 삼성전자(반도체) 공장 설립을 정남면에 제안했는데 당시 시장이 거절했다. 만약 삼성의 제안을 받았다면, 그 당시 인구 30만이 살고 있었다면, 그래서 당선 가능성에 중요한 지역이었다면,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결국 반도체는 용인, 안성, 평택으로 다 나갔고 화성시에 균형적인 발전을 늦추는 계기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화성에는 아직 자동차가 남아있고 우정에 기아, 남양에 자동차 연구소, 송산그린시티에 자율주행도시, 국제테마파크 등이 있다. 현대, 기아자동차가 투자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성하고 조건을 만들어야지만, 화성 서남부 미래 성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그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미래자동차 단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장의 결단이 중요하며, 정치인들은 뒤에서 바쳐주는 구조가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서부권에 제약단지 랜드마크, 자동차 랜드마크 등의 미래지향적 투자의 필요성과 함께 제도적으로 막혀있어 풀어나가기가 쉽지만은 않은 해양관광 단지 조성에 대해 홍 예비후보는 ”정명근 화성시장의 해안데크 조성과 함께 화성시 서해안 자연 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고맙게 생각한다. 다만 막혀있는 몇몇 지역에 대한 제도적인 부분을 풀어내야 하는 것은 해양 관광의 발전을 위한 나의 소임이다“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20년 만에 인구 23만에서 100만이 된 도시 화성시에 질적 성장이 동반되지 못하는 이유를 편익 시설의 부족, 즉 또 다른 대학병원의 동부 건립 등을 꼽았고, 종합대학의 유무와 관련해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특성화 대학같은 작지만, 강한 대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끝으로 홍 예비후보는 수원군공항 관련해서 ”국가가 하는 사업이 아닌 수원시가 주최하는 것일 뿐 우리가 원하지 않으면 절대 화성시로 올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홍형선 예비후보는”정체된 화성시 서부의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내기 위해서 원론적인 부분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다“라며, ”깊이 검토해서 포기하지 않고 시민들의 불신을 줄여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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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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