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은 지난 10일 제26회 경기도문화가족합동연수 행사에서 ‘경기도 올해의문화원상’을 수상하며 큰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화성문화원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를 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화성문화원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매년 연말, 경기도 지역문화원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경기도문화가족합동연수 행사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의 내빈과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의 아젠다 성과 발표와 함께 2025년 새로운 아젠다 선포가 이루어졌으며, 경기도 지역 문화 공동체 구축을 위한 다짐의 장이 마련됐으며 각 문화원의 문화적 성과를 기념하는 시상식에서 화성문화원의 수상이 더욱 빛을 발했다.
2024 “경기도 올해의문화원상”을 수상한 화성문화원은 100만 특례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화성시의 문화 역량을 몇 단계나 상승시킨 공로를 인정받았고 아울러 기안마을 대보름 용줄다리기, 안곡서원 제례 등 화성의 12개 지역이 가진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연구하고, 무형문화유산을 알아볼 수 있는 <우리동네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통해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 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는 발안만세시장에서 단오풍정의 절기와 절일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시풍속축제>를 진행하는 등 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전통문화 속에 담긴 조상의 지혜를 현대적인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유지선 원장은 ‘100만 특례시 문화로 시민을 품多’와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를 추진하며 17개의 다양한 전문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지역 시민의 문화 창달에 기여했다.
또한, ‘화성문화대학’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화성시민의 활발한 교류와 문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간행물 <문화의 뜰>을 발간해 화성시 지역 문화 발전과 정체성을 꾸준히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2024 ‘경기도 올해의 문화원상’은 화성문화원이 한 해 동안 이룬 문화적 성과를 인정받은 뜻깊은 상"이라며, "이번 수상이 화성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화성문화원의 이번 수상은 화성시 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한편, 향후 경기도 문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