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고양특례시는 도심 속 자연에서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 행사 ‘책, 밖으로’를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일산동구 강촌공원 책쉼터 앞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밖으로’는 기존의 공간에 머물러 있던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오가는 야외 장소에 도서관을 조성해 책과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고양시 일원 주요 공원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인 4월 19일에는 빈백 소파, 책바구니, 북 큐레이션 전시 등으로 꾸며진 야외 독서 공간에서 다양한 책을 읽으며 편안하고 특별한 독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2023년 잡지 나눔(1인 3권), 즉석 사진 촬영, 어린이를 위한 독서 보드게임 등 독서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독서 보드게임 프로그램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외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 밖으로’ 행사로 도서관이 보다 친근하고 일상적인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가까이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책 읽는 도시 고양’의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