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5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구리 건설기계협회 관계자들과 관내 건설기계 분야 활력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과 김지훈(민) 부위원장, 김영실 의원, 이수련 의원을 비롯한 김희용 남양주․구리 건설기계협회장과 임원진,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왕숙지구 등 관내 대형 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기계 업체의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건설기계협회 임원진들은 △왕숙지구 및 대형 공사현장에 지역 장비업체 참여 활성화 협조 △대금체불 방지를 위한 대여대금지급 보증서 작성 확인 요청 등 그 외 다양한 애로사항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도시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관내 건설기계협회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은 의회에서도 충분히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해 우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상향하고 반영결과도 수시로 집행부로부터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여대금지급 보증서 발급에 관한 사항도 필수항목으로 포함한 지침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원 위원장은 “집행부에서는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하여 사업부서에 공유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LH와 건설기계협회 간 소통의 자리도 마련해 관내 공사현장에 지역 장비업체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의회에서도 관련 제도와 정책을 더 연구하여 관내 업체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남양주․구리 건설기계협회와 의회 간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 관내 건설기계 분야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