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K리그2 36라운드 화성FC와 성남FC 3차전 경기가 10월 25일(토) 오후 성남 탄천종합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약 3.471명 관중이 모인 성남의 홈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 화성FC는 현재 9승 12무 14패 승점 39점 10위를 달리고 있으며 성남FC는 13승 13무 9패 승점 52점 6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승점과는 별도로 화성이 상대 전적 1승 1무로 앞서있는 상황이다.
화성 차두리 감독과 성남 전경준 감독은 사전인터뷰를 통해 서로가 까다로운 팀임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을 직감했다.
후이즈(16골)와 레안드로를 투톱으로 4-4-2 전술을 들고나온 성남FC, 알뚤(6골)과 리마를 투톱으로 역시 4-4-2 전술로 대응하는 화성FC는 서로 비슷한 전력을 가진 팀답게 전반전을 시작했고 전반 29분 화성은 레안드로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잠시 후 공격자 반칙으로 판정되며 노골이 선언됐으며 추가시간 포함 50분의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화성은 리마와 안재만을 빼고 우제욱과 최명희를 투입, 성남은 양태양을 빼고 김정환을 투입하며 공격라인을 강화했고 후반 4분 화성 골라인 밖에서 프리킥을 얻은 성남은 정승용의 절묘한 프리킥이 화성의 골문을 가르며 1:0 리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보이노를 제외한 외국인 용병을 전부 교체한 화성은 끊임없이 성남을 압박했지만, 성남의 수비수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1:0 성남의 승리로 끝났다.
화성FC 차두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어려운 경기 예상했다”라며 “비록 프리킥을 막지 못해 경기에 졌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선수들과 함께 다음 경기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남FC 전경준 감독은 “오늘 결과가 좋게 나왔다”라며 “정말 어려운 경기였지만, 오늘 승리로 계속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를 마친 화성FC는 11월 1일 김포에 원정을 성남FC는 11월 2일 전남에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