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달라진 장례 문화에 발맞춘 선택지…함백산추모공원 ‘봉안담’ 본격 운영

화성도시공사, 안치 수요 증가 대응…3월 1일부터 제1봉안담 가동
7개 지자체 공동 이용, 7월까지 7천여 기 추가 확충 계획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도시공사(HU공사 한병홍 사장)가 변화하는 장사(葬事) 문화 흐름에 맞춰 새로운 봉안시설을 선보였다.

 

안치 방식이 다양해지고 봉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함백산추모공원에 ‘봉안담’을 조성해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봉안담은 벽과 담장 형태로 설치된 봉안시설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실내 봉안당 중심의 구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선택 폭을 넓힌 셈이다.

 

현재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장로 18기를 비롯해 실내 봉안당 3만 270기, 자연장지(수목장·자연장) 1만 6,455기를 운영 중이다. 화성시뿐 아니라 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 등 7개 지자체 시민이 공동 이용하는 광역 장사시설이다.

 

이번에 완공된 제1봉안담은 개인단 4,568기로, 2월 공사를 마치고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HU공사는 오는 6월까지 개인단 1,267기와 부부단 1,470기를 추가 설치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7개 공동 이용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던 경우다. 사용료는 화성시민 50만 원, 관외 6개 시 시민은 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HU공사 관계자는 “안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봉안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시민이 보다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례 문화가 간소화·다양화되는 흐름 속에서, 함백산추모공원의 봉안담은 공공 장사시설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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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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