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리려는 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의 행보가 거침없다.
진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을 전격 방문해 경영진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산업의 비전과 기업·지역 간 상생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 송민수 부사장과 김승태 상무가 참석했다. 특히 진 예비후보와 경영진은 ROTC 선후배 사이로 확인되어, 군 복무 시절의 공통된 경험을 나누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송민수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아 화성 공장은 효마라톤을 비롯해 화성시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향한 기아의 진심 어린 노력을 강조했다. 다만, 대규모 생산 시설이 자리 잡고 있음에도 인근 지역의 발전 속도가 더딘 점을 아쉬움으로 꼽으며, 대중교통망 확충과 기반시설 개선 등 정주 여건 마련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산업 현장의 뜨거운 감자인 자동화 이슈도 다뤄졌다. 송 부사장은 "현재 용접과 도장 공정은 로봇이 주도하고 있지만, 조립 공정만큼은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핵심"이라며 "피지컬 AI 로봇이 숙련된 노동자를 완전히 대체하기엔 한계가 있으나, 협동 로봇이나 물류 로봇 분야의 활용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진단했고 아울러 소하리 공장의 화성 이전 추진 등 굵직한 현안에 있어 노사 협력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이에 진석범 예비후보는 "오늘은 시장 예비후보이기 이전에 든든한 ROTC 후배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기아 화성 공장이 지역 사회에 보여준 헌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늘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진 예비후보는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사회공헌 지원센터' 설치를 공약했다. 그는 "기업의 선의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역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화성시와 기업이 긴밀히 소통해 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노동자는 자부심을 느끼며 행복하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 예비후보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은 명실상부한 화성 산업의 심장이자 상징"이라며 "단순한 공장을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화성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