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드림파크 2023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예선 개최

20일~26일까지 7일간 10개국 18팀 서로 기량 겨룬다
6년 연속 한국에서 개최 꿈의 구장 ‘화성드림파크’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023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예선이 20일 드디어 꿈의 구장 화성드림파크에서 7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세계리틀야구연맹,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고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최국인 한국은 물론 괌, 뉴질랜드,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타르, 필리핀, 홍콩까지 10개국 18팀이 각각 U-12메이저 8개국 경기, U-13 인터미디어트 4개국 경기, U-14 주니어 6개국 경기로 치러진다.

 

행사 전 U-13 인터미디어트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김우승 감독(오산시리틀야구)은 “열심히 준비했고 선수들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충만합니다. 부모님들과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표는 우승입니다”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각국 선수단 입장에 이어 비상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하고 현란한 격파 공연으로 이어졌고 이를 본 각국 참가선수와 가족들은 환호성을 질렀으며, 시범공연이 끝난 후 다 함께 격파 잔여물을 치우는 등 같이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보여줬다.

 

이어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축사에서 “기회의 도시 화성에서 선수 여러분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화성드림파크는 1951년 주한미군 사격훈련장으로 지난 55년간 분단의 상처가 남아 있던 곳이지만 이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구장으로 야구 꿈나무들의 꿈을 펼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힘든 훈련을 이기고 오늘을 고대해온 선수들은 모두가 챔피언입니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정명근 시장의 환영사를 대신한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대회를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대회로 선수들이 야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기량을 펼치시고 문화관광도시 화성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그 외에도 유승안 한국리틀야구 연맹 회장의 격려사와 황정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등의 격려가 이어졌고 석호연(국힘 화성 병)당협위원장, 김종복 화성시의원 등 각 인사들의 시구에 이어 선수 선서로 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한편, 경기는 조별 리그전을 거쳐 상위 2팀의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출전권이 주어져 각 선수단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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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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