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국가하천에 대한 첨단 수질측정센터 설치와 국비 지원체계 확립, 그리고 민·관거버넌스 운영이 평택시민의 ‘마실 물’ 안전관리를 위한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16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정부가 지난달 진위천과 맞닿은 관리천 화학물질 유입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땜질 처방에 급급하고 있다”며, “경기 남부 국가하천 관리를 위한 첨단 수질측정센터 설치, 피해 예방과 방제를 위한 국가예산 지원, 그리고 정부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운영과 같은 항구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성토했다. 김 후보는 “경기 남부지역에 산업단지가 밀집하면서 수도권 최남단에 위치한 평택시 주민들은 안성천, 진위천, 오산천, 황구지천 등 국가하천 오염을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 국가하천 정비와 유지보수 예산을 대폭 늘려 9,241억원을 편성했음에도, 사정이 급한 평택지역 국가하천 오염피해 예방과 방제에 대한 국비 지원에는 인색하다”고 꼬집었다. 경기도가 긴급하게 도비 15억원을 지원한 것과는 달리, 정부는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오염피해의 원인을 제공한 화학물질 저장창고 기업으로부터 방제비용을 받겠다는 실효성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6일 오후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 당협위원장이 화성시 황계 2통 마을회관에서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 한강유역환경청 천홍식 하천국장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황구지천 관련 공무원들은 물론 박명원 도의원, 오문섭 부의장, 명미정 의원, 박진섭 의원, 김미영 의원도 동참했으며, 황계동 주민 30여 명도 참석해 주요 안건인 화산교 교량 노후화에 따른 교량 교체 건과 폭우로 인한 황구지천 범람, 황구지천의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청사진, 오산용인 고속도로 교각의 문제성(추가안건) 등을 논의했다. 먼저 마을주민들은 1958년 만들어져 지난 몇 번의 보수에도 불구하고 화산교 교량이 제방 뚝 높이에 1.5m 낮아 홍수 시 교량 위로 하천물이 범람할 때 마을 전체가 작년에 이어 여전히 침수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민원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원천천과 반정천이 합류하는 지점인 황구지천 황계동 구간은 향후 기산동 택지개발 등으로 그 위험성은 배가 될 것이라는 지적을 했다. 특히 교량에 인도조차 없어 택배 물류 회사가 들어선 지금 수많은 화물차의 이동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