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발주처로 HJ중공업(이하 HJ)이 시공사인 공사현장에서 약 2톤 여 무게의 강관 두 개가 안전펜스를 뚫고 외부 도로로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과 도로 면이 파손되는 등 대형 참극이 될 수 있었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안산~북수원 구간 확장공사 중 북수원 현장 인근 도로에 직격으로 떨어져 있는 강관을 수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는데 사고 지점은 수녀원, 대형공업사, 심지어 산책로가 있는 마을로 들어서는 터널 앞으로 차량과 사람들이 수시로 이동하는 곳이라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곳으로 밝혀졌다. 사고현장에는 도로보다 높은 곳에 있는 HJ 공사현장에서 순식간에 떨어진 강관들로 인해 폐차가 진행될 정도로 파손된 차량과 움푹움푹 파인 도로 면이 눈에 띄었으며 얼마나 파괴력이 컸는지 짐작케 하고도 남는 상황으로, 자칫 이동하고 있는 차량이나 보행 중인 사람에게 떨어졌다면 생명을 담보할 수 없었을 것 이라는 게 목격자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이날 사고원인을 두고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책임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유는 법으로 금지된 건설장비(지게차)를 이용해 무리하게 강관(12.0X10.5M)을 들어 올리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최근 의식을 잃은 SUV차량 운전자의 차량을 화성소방서 소방펌프차로 가로막아 대형사고를 막아내 화제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02분에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의 도로 위에서 구조대상자 SUV차량의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도로 중간에 정차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비봉펌프 운전자 소방공무원은 먼저 현장에 도착한 경찰공무원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 중인 상황이 발생하자 소방펌프차로 앞을 막아 강제로 세워 멈추게 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소방공무원의 빠른 판단력과 대응으로 인명피해와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당시 SUV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잠이 든 상태였으며, 확인 결과 운전자는 지병 등으로 의식을 잃은 게 아닌 음주운전을 하다 잠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방관은 운전자를 경찰에게 현장 인계 후 소방펌프차는 경미한 상처 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인원장비 이상없이 귀소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신속하고 망설임 없는 현장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우리 소방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도움이 필요하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