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국민의힘 다시 명분도 없이 정회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이 2일차 단식을 이어가는 가운데 16일, 추경심사를 위해 민주당 의원들이 출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포해 임시회가 파행에 이르렀다. 이날 예결특위는 위원장인 최호섭 의원의 모두발언만 한 채 정상적인 회의가 진행되기 어려워 진행을 안 하기로 했다는 등 불명확한 이유 이유로 정회됐고 결국 예결특위는 5분도 안 돼 끝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아 특위를 무기한 연기한다며 이미 출석할 것을 결정했던 민주당 의원들의 상황을 무시한 채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 불출석을 문제 삼아 또다시 이유 없이 임시회를 중단시킨 셈이다. 특히 정회하기 전 민주당 의원들이 발언권을 요청했으나 최호섭 위원장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고 정회 후 민주당 의원들은 회의장을 퇴장하는 국힘 의원들을 향해 “정회하는 이유가 뭐냐, 민주당에게는 왜 발언권을 주지 않느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10일부터 3일간 민주당 의원 없이 임시회를 진행해왔고, 특히 국힘 의원들끼리 단독으로 모든 조례와 안건을 부결, 보류시켰는데, 정족수가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민주당 의원의 불출석
- 김삼성 대표기자
- 2023-05-17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