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발주처로 HJ중공업(이하 HJ)이 시공사인 공사현장에서 약 2톤 여 무게의 강관 두 개가 안전펜스를 뚫고 외부 도로로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과 도로 면이 파손되는 등 대형 참극이 될 수 있었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안산~북수원 구간 확장공사 중 북수원 현장 인근 도로에 직격으로 떨어져 있는 강관을 수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는데 사고 지점은 수녀원, 대형공업사, 심지어 산책로가 있는 마을로 들어서는 터널 앞으로 차량과 사람들이 수시로 이동하는 곳이라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곳으로 밝혀졌다. 사고현장에는 도로보다 높은 곳에 있는 HJ 공사현장에서 순식간에 떨어진 강관들로 인해 폐차가 진행될 정도로 파손된 차량과 움푹움푹 파인 도로 면이 눈에 띄었으며 얼마나 파괴력이 컸는지 짐작케 하고도 남는 상황으로, 자칫 이동하고 있는 차량이나 보행 중인 사람에게 떨어졌다면 생명을 담보할 수 없었을 것 이라는 게 목격자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이날 사고원인을 두고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책임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유는 법으로 금지된 건설장비(지게차)를 이용해 무리하게 강관(12.0X10.5M)을 들어 올리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7월 8일 국립대 최초로 사무국장 직위에 외부 공모 방식을 통한 채용 절차를 거쳐 남상문 전(前)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홍보이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대 사무국장은 일반직 3급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 중에서 교육부에서 발령하였으나 국립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사무국장을 별정직 공무원 또는 교수로 임용할 수 있도록 2023년 11월에 관련 법령이 개정되었다. 한경국립대는 국립대로서는 최초로 2024년 2월에 사무국장 직위에 공개경쟁 채용 공고를 하였으며 이에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원희 총장은 “금번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된 사무국장은 공공부문 임원과 민간기업 임원, 그리고 대학 강의 경력이 있는 경쟁력 있는 인재라고 강조했으며, 외부 공모를 통한 사무국장 임용 방식이 민간의 경영기법을 대학 행정관리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하였다. 남상문 한경국립대 신임 사무국장은 “바뀐 제도 등에 의해 국립대 최초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제도의 취지에 맞춰 그간의 경력을 통해 교육․행정 분야 등에 민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