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절망 속에서 찾은 마지막 번호는 ‘화성특례시장 자살예방 핫라인’이었다. 늦은 밤, 깊은 절망 속에서 화성시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A씨는 취업 준비의 압박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 겹치면서 삶의 의미마저 놓아버릴 만큼 지쳐 있던 순간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생각으로 화성특례시장 자살예방 핫라인(☎031-5189-1393)에 전화를 걸었다. 화성시자살예방센터 소속 상담사는 청년 A씨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그가 그동안 감춰왔던 고통과 두려움을 말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A씨는 따뜻한 대화 속에서 서서히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작은 안도감은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됐고 그는 삶을 다시 이어갈 용기를 조금씩 되찾기 시작했다. “다시 살아보고 싶다” 청년의 손을 잡아준 화성시자살예방센터, 상담 후 청년지원센터에 연계해 커뮤니티,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가 지원 화성시자살예방센터는 상담에서 멈추지 않았다. 진로와 취업이 고민인 A씨를 화성시청년지원센터와 취업끝까지지원센터에 적극적으로 연결했고 그 결과 그는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진로 탐색 프로그램 △취업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었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현장 상황실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부직선화 상부공원은 직선화한 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 상부공간에 축구장 12배에 달하는 83,541㎡, 연장 1.2km, 평균 폭원 약 100m 규모로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간마다 하늘문·동탄루·적우난초 등 공원을 상징하는 시민 참여형 특화 구조물은 물론, 공연, 피크닉, 축제, 물놀이, 정원문화 등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현재 조경 구조물 공사 및 식재 공사를 진행 중으로 2027년 1월까지 공사를 마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경과와 주요 계획을 보고 받은 후 화성시의 상징성과 특화성을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도로로 단절된 공원의 각 구간을 연결하는 보행교 계획에 대해, 1.2km의 공원을 분절된 부분 없이 전체로 연결하여 이용객의 보행 편의성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보타닉애비뉴 등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성을 강화할 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29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The Minisry of Labour and Social Welfare of Laos)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아누선 캄싱사밧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 소이사완 우타폰 노동사회복지부 해외송출부차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추후 화성특례시의 농촌 고령화로 인한 파종기·수확기 등 농번기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파견하고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근로조건 준수 및 인권 보호, 무단 이탈 방지를 위한 수시 점검 등 역할을 맡으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은 적합한 근로자 송출 및 근로자 대상 교육 등 출국 전까지 필요한 라오스에서의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 19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을 예정으로, 이들은 2026년 상반기(3~4월)와 하반기(9월~10월)에 입국해 각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화를 위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9월 16일 정남의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 중 민원 관련 불만을 품은 한 시민에 의해 일방적인 폭행을 당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당시 민원인은 혼자가 아닌 두 명의 건장한 사람들과 함께였으며 이는 우발적이 아닌 다분히 계획적인 시도였음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후 사실 확인을 위해 24일 시를 방문했지만, 화성시가 22일 발표한 입장문에 “허위사실 유포 언론’ ‘패륜적 사이비 매체’ ‘유언비어를 확산시키는 SNS계정 및 공유·댓글 작성자’에 대하여도 민ㆍ형사상의 법적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내용에 부당함을 토로하는 일부 언론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었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은 화성시에서 발표한 입장문에 언론을 비하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화성시가 이를 분명히 하여 이에 해당하는 언론에 이를 통보하는 게 마땅하다고 여겨지며 이런 감정적인 내용은 전체적인 언론을 폄하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음을 분명히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안은 비단 정명근 시장만의 문제가 아닌 화성특례시민 전체가 언제든 당할 수 있는 사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6일 정남면 소재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 중 한 시민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정 시장이 당한 폭력에 대해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등 다소 의견이 분분했지만, 대부분 결코 폭력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며 이는 시민들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현실적으로 공론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이 계획된 폭행인지 우발적 폭행인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정확한 사실유무를 따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단지 수익에 눈이 먼 한 업자의 만행인지 단순 민원인의 폭행인지는 경찰의 조사가 끝나면 진실이 공개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폭력은 정명근 시장을 포함, 그 누구에게도 정당화할 수 없으며 폭력을 옹호하는 것도 묵인하는 것도 시대에 맞지 않는 착오임을 명시해야 한다. 이날 진실에 대해 화성특례시가 심사숙고한 결정 끝에 결심을 내린 가운데 22일 저녁 화성특례시민은 물론 이를 궁금해하는 모든 이에게 입장문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다음은 이번 폭행과 관련 화성특례시의 입장문 전문이다. 화성특례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축제와 공연 시즌이 된 9월 화성특례시는 20일부터 국내 최초 배틀 오브 더 이어(브레이킹 대회)와 2025 경기인디뮤직 페스티벌을 같은 날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20일 토요일~21일 일요일 양일 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살펴보면 화성 향남 인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브레이킹 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와 역시 같은 날 화성 안녕동 인근 정조효공원에서 펼쳐지는 귀호강의 절정 ‘2025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다. 둘 다 신나는 볼거리와 함께 귀를 호강하게 하는 음악의 향연을 즐기는 행사로 먼저 향남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배틀 오브 더 이어’는 강렬한 비트에 어울리는 강렬한 댄스로 댄스 크루 아티스트들이 관객들 앞에서 현란한 춤 실력을 선보이며 지구 최강 비보이, 비걸의 매력을 겨루는 대회로 이미 세계에서 정평이 난 4대 메이저 브레이킹 대회다. 세계대회이니 만큼 다양한 각국 실력자들은 물론 국내 최고의 실력자도 대거 참가해 색다른 역동적인 비트의 브레이킹(Breaking)으로 실제 접촉이 없이 각자의 개성 있는 춤의 대결을 벌인다. 참고로 브레이킹은 1970~80년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11번째 개최되는 화성송산 포도축제가 지난 6일부터 7일 이틀간 화성 서신 궁평항에서 약 12만(경찰서 추정) 명의 방문객과 약 12억 5천만 원의 포도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2025년)도 풍년을 맞았다. 화성특례시 주최주관으로 마련된 제11회 송산포도축제는 폭우 소식에 개막식 행사 최소 등 잠시 주춤했던 첫날(6일)과 달리 둘째 날(7일)은 행사장 입구 옆으로 마련된 대형 임시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입소문을 듣고 방문한 관광객들로 인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2024년 기준 약 15만 방문객 포도 판매량 약19 억과는 차이가 있지만 올해 축제는 첫날 폭우 그리고 강렬한 더위와 맞물려 다소 방문객의 수가 줄었고 포도값 하락으로 매출액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인 시장경제의 불확실성이 이번 11회 화성송산 포도축제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도 축제를 위해 나선 화성시 공무원들은 꿀 같은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많은 땀을 흘렸으며 화성시 포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깨알 같은 노력을 통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도 잇따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와 충남아선FC의 K리그2 28라운드 경기가 7일(일) 오후 7시 1.916명 관중이 들어선 화성의 홈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졌다. 아산과는 2로빈까지 1:1 무승부 경기만 두 번 나눈 화성은 지난 6경기 1승 4무 1패 4득점 4실점을 기록하며 총 7승 8무 12패로 리그 10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아산FC도 화성과 마찬가지로 지난 6경기 1승 4무 1패, 8득점 7실점을 기록하며 총 7승 11무 9패로 9위에 안착해 있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양 팀 그러나 아산이 총 총 실점은 1점 많지만, 득점이 11점이나 앞서있어 경기적인 면에서는 앞선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와 함께 화성이 오늘 이겨도 10골 이상 승리가 아니면 순위는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화성FC 차두리 감독은 사전인터뷰를 통해 “아산과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두 번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웠다”라며 “3라운드 경기 반드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오늘도 그렇지만 남은 경기 선수들과 좋은 경기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성장하는 우리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아산FC 배성재 감독은 사전인터뷰에서 “너무 잘 아는 팀이고 팀 분위기도 비슷하지만, 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특례시가 1일부터 7일까지인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공감대를 높이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모두가 평등한 도시, 빛나는 화성’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관내 9개 여성단체 회원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가수 강허달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축사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가족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와 예방’을 주제로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초청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우리 일상 속의 작은 행동 속에서 실현될 때 진정한 의미가 있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가정에서 책임과 역할을 함께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다”며 “제도적, 문화적 기반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기념식 외에도 내외국인이 소통하는 문화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1일부터 7일까지는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다름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특례시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화성송산포도축제는 올해 화성특례시 대표축제로 격상되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화성특례시가 직접 주최·주관해 행정적 공신력과 지원을 강화했으며,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화성 송산포도의 매력을 결합해 농업과 해양, 문화가 어우러진 도농 교류형 축제로 기획됐다. 6일 19시 궁평항 메인무대서 화성송산포도축제 개막식 개최… 포도밟기, 포도따기, 비누 만들기 등 ‘송산포도’를 오감으로 느끼다 행사장에서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포도밟기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포도밟기가 각각 하루 네 차례씩, 이틀간 총 여덟 차례 진행된다. 더불어, 포도밟기 부산물을 활용한 ▲포도 톡톡! 그립톡 만들기 ▲포도비누 만들기 ▲포도나뭇가지 모빌 만들기 ▲포도스탬프 에코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큰 인기를 끄는 ▲포도따기 체험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8월 31일에 마감됐으며, 현장 접수는 축제 기간 동안 종합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