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국민의힘 수원시갑 국회의원 김현준 예비후보가 30년간 방치된 정자동 872-3 일대 유휴부지에 공공건축물 복합개발, 북수원세무서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은 오랜 기간 방치돼있던 정자동 유휴부지에 공공청사 와 문화체육시설 등으로 복합개발을 하고 북수원 세무서를 신설해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SOC를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지하에는 대규모 주차장을 마련해 청사 및 주민편의시설 이용객이 사용하되, 공휴일 등 미이용시에는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여 인근지역 주차난도 같이 해소하겠다"라며, 지상층에는 북수원세무서를 유치하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체육시설,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설치해 주민 활용도를 제고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른 재원 마련은 기재부와 장안구(수원시), 한국자산관리공사, 국세청이 협력해 분담하고, 국세청과 장안구가 각각 청사와 생활SOC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소요 예산은 약 400억 원이 소모될 전망이다.
특히 이에 대한 기대효과는 노후 도심내 유휴지의 고밀복합개발로 주변상권 활성화는 물론 구도심에도 활력을 부여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북수원세무서 신설로 대민 세무행정 서비스개선 및 장안구 내 사업체수 증가 등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행정 서비스질 개선’ 그리고 공공도서관 및 문화·체육시설 등을 주민들과 협의 설치 후 저렴하게 제공해 주민들의 문화 서비스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접근성 향상’ 마지막으로 스마트워크센터, 스마트스터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의 설치로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활용성 제고’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김현준 예비후보는 “북수원세무서 신설 유치를 위해 관련 국세청에 건의를 통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휴부지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유휴부지 개발과 관련해 해당부지에 공공시설을 건축한다면, 어떤 시설이 적합한지에 대해 좀 더 면밀한 설문조사가 이뤄져야 하겠지만, 주민들 대다수는 ‘문화복합센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왔다”며,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