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보인 무책임한 태도는 더욱 비판받아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진석범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화성시(정))가 개인 SNS를 통해 김영주 의원의 최근 탈당 및 국민의힘 입당 결정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진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이 우리 정치사에 유감스러운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는 자기 정치보다는 책임 정치가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김영주 의원은 비례대표로 시작해 더불어민주당에서 4선 의원에 장관까지 역임한 중진 정치인으로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를 받은 것에 대해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하고, 4일 국민의힘에 입당, 5일 자신의 지역구인 영등포(갑)에 국민의 힘 공천을 받았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정치는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실현하는 과정이어야 하며, 김영주 의원의 행동은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시한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불신과 정치 혐오를 가중시키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치적 지향과 가치관이 다른 당의 옷을 입고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지역구의 유권자들에게 보인 무책임한 태도는 더욱 비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더불어민주당이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지한 현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되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당을 지키고 승리할 것이라고 천명했고 민주당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 과정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유능하고 정의로운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석범 예비후보의 이러한 발언은 국민의힘 입당을 결정한 김영주 의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분노와 실망을 대변하는 것으로, 진정성 있는 정치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논란을 다시금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