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 장유빈 인터뷰
1R : 3언더파 68타 (버디 3개) T8
2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 1위
-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중장거리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갔다. 샷이 잘 된 것 보다 퍼트가 잘 된 하루였다. 짧은 거리 퍼트 실수가 없는 날이 흔치 않은데 오늘은 실수가 없었다. (웃음) 확실히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 지은 후로는 부담감도 줄고 긴장도 덜 되는 것 같다.
- ‘제네시스 대상’ 외 다른 부문 수상은 부담 없이 생각하고 있는지?
올해 초부터 잡은 목표가 ‘제네시스 대상’이었고 그 외에는 욕심내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 지난 주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 짓고 나서 다른 부문까지 욕심이 드는 것 같다.
- ‘제네시스 대상’외에도 다관왕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는데 어떤 기분인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었다고 해도 그것도 실감이 잘 안난다. 시상식 올라가서야 실감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웃음)
- 1, 2라운드 플레이를 해보니 코스와는 잘 맞는지?
어느 정도 잘 맞는 것 같다. 페이드를 치는 선수가 공략하기 좋은 홀들도 많고 좌 도그렉 홀들도 큰 어려움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벤트 그라스 잔디를 좋아했고 잘 맞기 때문에 편한 것도 있다.
- 예상 우승 스코어는?
날씨의 변수만 없으면 16~17언더파까지 나올 것 같다. 날씨가 안 좋다면 두 자리 수 언더파 정도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