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 세 번째 홈경기 충북청주FC와 격돌 극적인 첫 승 거둬

차두리 감독의 냉정하고 과감한 용병술 드디어 빛을 봐
차 감독 "훈련에 잘 따라준 선수들 점점 더 제 실력 발휘할 것"

이런뉴스가 단독 진행한 경기 전 사전인터뷰에서 

차두리 화성FC 감독 “반드시 첫 승 보여줄 것”
권오규 청주FC 감독 “화성FC를 발판으로 상위권 진입한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가 세 번의 홈경기에서 드디어 첫 승을 따내 홈팬들에게 열광의 도가니를 선사했다.

 

1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진 화성FC vs 청주FC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화성은 후반 중반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골을 전달 받은 리마가 상대방 오른쪽 포스트에 데뷔 첫 골을 성공시키며 1대0을 만들었고 이후 상대방 수비의 실수로 한 골을 더 얻은 화성FC는 후반 막판 아쉬운 패널티킥을 허용했지만 2대1로 종료 휘슬이 울렸고 감격스러운 첫 승을 드디어 따냈다.

 

후반에 교체선수로 들어온 브라질 특급 용병 미드필더 리마는 아산전 골 도움에 이어 이번엔 직접 골 맛까지 맛보며 간절히 염원하던 첫 승에 수훈 선수로 떠올랐고 그 외에도 첫 승에 감동을 주체하지 못한 화성FC 선수들의 라커룸은 그야말로 기쁨의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이번 경기 승리에 힘입어 화성FC는 1승 2무 1패로 12위에서 중상위권으로 단숨에 치고 올라갔고 아쉬운 패배를 허용한 청주FC는 1승 1무 2패로 6위에서 중 하위권으로 밀려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후 각 팀의 감독과 주요 선수 인터뷰가 이어졌다.

 

 

먼저 청주FC 권오규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소감에서“화성 첫 승의 제물이 된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오늘 경기는 아쉽지만, 팀에 수정 보완도 해야 하고 초반 부상 선수들의 복귀 등 잘 추슬러서 앞으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라고 밝혔고 패배의 서운함을 붉혔다.

 

이어 역사적인 첫 승을 이룬 차두리 감독은 “화성특례시 모두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그 맛을 게속 이어가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기 전반에 대해 차 감독은“안전한 볼 소유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려 했는데 전반에 잦은 실수로 인해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며 안정감을 찾은 선수들이 원하던 플레이를 보여줬고 상대적으로 지쳐있던 상대방 선수들의 허점을 파고들어 이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어필했다.

 

특히 차 감독은 “훈련에 군말 없이 따라준 선수들이 점점 더 제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걱정을 많이 해준 정명근(화성시장) 구단주님을 비롯해 아울러 화성FC 모든 관계자 그리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더 많은 승수를 쌓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마지막으로 차두리 감독은 “정말 1승이라는 게 얼마나 피 말리게 힘든 것인지 느끼게 됐다. 이렇게 힘든 걸 이뤄내신 늘 존경하던 아버님(차범근)에 대해 정말 더 큰 존경심을 가지게 됐고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지게 됐다”며 “저도 더욱 좋은 감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기쁨의 눈시울을 붉혔다.

 

오늘 화성FC 역사적인 첫 승 수훈 선수 브라질 용병 리마는 “모두가 도와줘서 골을 넣게 됐다”며 “함께 고생한 코치진 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화성FC에서 뛰는 건 늘 영광이고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팀원을 믿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리마 선수는“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려 노력했고 다행히 저에게 기회가 와서 좋은 결과를 냈다”라며 “한국에 음식도 너무 맛있어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오늘을 만끽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화성FC는 완연한 봄 4월 5일 오후 2시에 강팀 인천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홈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위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과 함께 프로축구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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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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