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 신년인사회서 286건 시민 건의 수렴…“현장에서 답 찾는다”

31개 동 순회하며 3,100여 명과 소통…도로·교통 분야 요구 가장 많아
즉시 처리 사안은 신속 조치, 중·장기 과제는 단계적 반영 방침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양시(최대호 시장)가 ‘2026년 동 신년인사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총 28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시는 지난 1월 15일 안양1동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관내 3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으며, 이 기간 동안 약 3,100여 명의 시민을 직접 만나 지역별 현안 청취는 물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관심과 제안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98명의 시민으로부터 286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도로·교통 분야가 전체의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환경(21%), 도시·주택(15%), 안전·행정(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차공간 확보, 버스 증차 및 노선 조정, 보행환경 개선 등 교통 편의성 향상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문제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이번에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개선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년인사회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원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전 일정에 동행해 시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답변하거나 해결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신년인사회를 열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신년인사회에서는 207명으로부터 306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35건(44%)은 완료, 78건(26%)은 현재 관련 사업이 추진 중이다. 다만 법령 저촉 등으로 처리가 어려운 93건(30%)에 대해서는 사유를 안내하고 이해를 구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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