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언론인과의 격의 없는 대화 진행

2만 7천 600개 기업이 있는 화성시에 자부심을
화성시를 홍보하고 응원해주는 언론인이 돼 달라 당부

 

정명근 시장 “화성시는 권역별 색이 뚜렷한 도시로 농촌, 어촌, 도시가 어우러지며 급속도로 성장한 탓에 행정 집행이 제각각인 불균형 발전의 도시로 알려졌지만, 다행인건 이런 현황을 오랜 공무원 생활로 다 알고 있기에 지난 300일 동안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에 동분서주 했다”라는 말로 서두를 열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취임 300일을 맞은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여러 언론매체 기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진행해 화재다.

 

이번 대화는 언론인 1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테이블 없이 의자만 놓고 진행됐으며, 정명근 시장은 우리가 알고 가야 할 화성시의 짧은 홍보를 직접 설명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는 색다른 방식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성과와 현안, 핵심사업 추진 계획의 토론에 쟁점을 두고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정 시장은 주요 현안으로 100만 특례시 대책과 대비에 대해 가장 시급한 건 권역별 정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4개의 구청 체계 도입을 시사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린벨트 지역의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건의하는 등 구청 설립을 할 수 있는 자구책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의한 전염병 예방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는 전염병에 대비한 선제적조치가 사실상 미흡하다”며“질병관리청의 지시에 따라 대응하는 방법이 현재로선 최선이지만 전염병 예방 교육을 포함해 화재예방, 건설안전사고 예방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감독하는 건 시 자체에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항상 빠지지 않는 군공항 이전 문제로 대두된 수원시와의 마찰과 아울러 2015년 맥킨지가 발표한 세계 7대 부자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국제공항 유치도 필요하지 않겠나 라는 질문에 정 시장은 “정부에서도 어떠한 발표가 없는데 유언비어 같은 소문에 민감할 필요는 없으며, 국제공항은 화성시가 유치한다고 되는 게 아니며 시의 권한 밖이다”라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성시는 테크노폴의 실현을 위한 반도체 첨단산업과 연구소가 이미 대다수 들어서 있고 거기에 전문기술 인력을 확보한다면 정주여건은 물론 세계 7대 부자 도시로의 진입이 언제나 가능한 도시임을 어필했고 그러기 위해 카이스트와 함께 반도체 전문인력 양상을 도모하고 홍익대학교 화성캠퍼스에 자율자동차 학과 도입, 한국폴리텍 대학과 MOU를 체결해 화성시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임기 중 20조 원의 투자유치를 받아 반도체 장비회사의 신설과 함께 30개 대기업과 협의 중이며, 그중 3개의 대기업과는 이미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지식산업센타 16개를 건설해 52개의 지식산업센타 보유, 테마파크, 의료종합단지, 화성시 중소기업 운영자금 지원, 소공인 이자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3천300억 투입 등을 순서로 재정자립도 1위 화성시의 막강함을 과시했다.

 

특히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 구축과 관련해서 미래를 준비하고 예측하는 환경, 교통영향 평가를 통해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을 이룸과 동시에 화성 서해안을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바꾸기 위한 인프라 조성으로 유럽의 쾌적한 도시처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 시장은 이어 최근에 이슈로 떠오른‘전세사기’ 대책으로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금과 종부세 부과를 감당치 못해 벌어진 조금 특이한 사례로 시는 이와 관련해서 주택보증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의해 매입을 진행하고 보증을 서는 등 특히 대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매매도 생각하고 있다”며 최대한 세입자들의 피해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의 향유를 위해 동탄에 1500석 규모의 공연장이 생겼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점과 함께 문화예술인과의 소통을 통해 발전을 도모할 것은 물론 아울러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한 대화는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진행할 뜻을 밝혔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여러분과 함께 명품도시로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프로필 사진
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