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 남양지역주택조합 250여 명의 조합원이 공동주택 개발사업 시공 예정사 (주)서희건설 ‘알박기’ 관련 1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집회를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조합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3,060세대(지하 6층~지상 27층), 사업비 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서희건설이 사업부지 일부(6.58%)를 매입해 ‘알박기’ 형태로 사업을 방해하면서 ▲사업계획 승인 불가 ▲착공 지연 ▲매월 12억 원대 금융비용 부담 ▲조합원 추가 분담금 증가 등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조합 관계자는 “사업이 수년째 멈춰선 지금 무주택 서민은 물론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런 서희건설의 불공정 행위를 막아달라”라면서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조합 측은 ‘조합 토지 탈취 정황’과 매매계약 경위 논란 관련 “업무대행사와 전 조합장, 서희건설이 결탁해 조합 소유 토지를 탈취했다”는 주장을 강하게 어필했다. 그들의 주장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17년 10월 토지주와 조합 간 매매계약 체결(44억 원), 2020년 8월 조합이 토지주와 추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11일(토) 오후 화성FC가 충북청주FC와 K리그2 34라운드에서 올해 3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1.761명 관중이 모인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 화성FC는 현재 8승 12무 13패 승점 36점 10위 최근 6경기 1승 4무 1패를 그리고 청주는 6승 9무 18패 승점 27점 13위로 최근 6경기 2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 다 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오늘 포함 나머지 5라운드 경기도 팬들을 위해 최선의 경기력을 보인다는 계획은 일치했다. 화성 차두리 감독은 사전인터뷰를 통해 "주중 경기를 선수들이 더 잘하려 노력했다"라며 "바쁜 일정에 시간 날 때마다 경기 영상 등을 보면서 선수들 개개인의 부족한 면을 하나씩 메워가며 선수들과 꾸준한 미팅을 통해 하나라도 더 가져가는 시간을 가졌다. 남은 경기 소홀히 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선수들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 김길식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게 보이지만 피니쉬가 좋지 않았다"라며 "현재 좋은 흐름은 아니지만, 선수들 마음은 화성FC 선수들한테 지지 않는다. 내용이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 청주 팬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년간 오염물질자동측정장치(TMS) 조작으로 물의를 일으킨 B환경업체가 2025년 여전히 포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해당 업체는 다수의 환경 관련 업체를 보유한 모 대기업의 계열사 중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포천시 산하 A하수처리장 위탁운영 5년간 총 약 2만여 회에 걸쳐 수질오염물질인 총질소 항목 값을 조작한 것이 드러났으며 관련인 26명이 검찰에 송치됐었고 관련 직원 4명은 벌금형을 선고받았었다. B환경업체는 방류 가능 수질기준 범위를 벗어나면 TMS 측정상수인 전압값을 낮추는 방법으로 수년간 법망을 피하다가 기획 수사를 통해 환경부에서 이를 적발했고 당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었지만, 조작을 통한 오염수 불법 방류에도 불구하고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이라는 가벼운 징계를 받았다. 이에 계약만료 5년 중 약 1년을 남기고 2019년 2월부터 포천시는 B환경업체 대신 ‘엠코’라는 업체와 TMS(오염물질자동측정장치) 부분만 계약을 진행했고 2020년 포천시가 다시 공공하수 처리 시설 관리대행 업체 선정 입찰을 진행할 때 문제의 B환경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평택시가 14일, 국내 최초로 수소 생산시설(7톤/일)과 연계한 상용급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준공으로 평택시는 기존 수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81톤/일)를 전량 포집해, 탄산음료·반도체 제조공정 등 산업 전반에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수소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비롯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평택시는 사업부지 협조와 연계 시설 협력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했다. 이번 시설의 준공은 탄소 포집 기술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시도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기술 자립을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며, 나아가 이산화탄소(CO₂) 포집·활용 산업 생태계의 확장에도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공된 탄소 포집 및 액화 공정 실증시설(Carbon Capture & Utilization, CCU 시설)은 현재 운영 중인 평택 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9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 공사채 발행에 따른 지방공기업의 재무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는 관련 제도 개선과 지방공기업 자본 확충을 위한 법령 개정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 중이다. GH도 재고자산 조기 매각, 공공임대리츠 확대 등 자구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GH와 긴밀히 협력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공급속도 제고’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간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조기업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체 개발·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대규모 데이터를 미리 학습시켜 다양한 목적의 인공지능 응용모델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기초 인공지능 모델’을 말한다. 기존에 개별 기업이 목적에 맞게 일일이 AI를 개발해야 했다면,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손쉽게 맞춤형 AI 솔루션을 만들 수 있게 된다. AI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특정 문제를 해결하거나 업무 효율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제조업에서는 제품 불량을 예측하거나, 설비 고장을 자동 감지하고, 생산계획을 자동 최적화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공모에서 센터 구축 기관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는 성남시 경기기업성장센터 4층에 들어서며, 2029년 12월까지 약 5년간 국비 100억 원 등 총 151.4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 15일 대회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울산 문수구장을 포함한 3개 구장에서 5경기가 모두 펼쳐지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울산 문수구장에서 해외팀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이 호주 멜버른을 5-3으로 제압했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은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호주 멜버른과의 경기에서 먼저 3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4회초 미즈모토의 2루타와 나카가와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따라붙은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은 8회초 상대 투수의 폭투로 동점을 만든 뒤 9회초 사와다의 짜릿한 스퀴즈번트와 9번타자 마츠도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해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공수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일본 독립 선발팀의 이와시타는 5타수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승리투수가 된 나카타 등 불펜진은 4회부터 9회까지 호주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는 강력한 피칭을 선보였다. 팀은 패했지만 호주 멜버른 선발 소프는 많은 국내 프로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담당자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본청과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업무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와 지자체 보육업무 조사·분석 역량을 높여 시군 보육업무 이관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자료 분석 역량 강화 ▲시군별 조직, 정원, 업무 분장, 자치법규 등을 주제로 한 보육업무 보고서 작성 실습 등이다. 아울러 시군 보육업무 추진 현황과 현장 의견을 서로 나누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했다. ▲시군별 보육업무 조사분석 보고서 작성 방법 안내 ▲시군 실무단 운영사례 발표 ▲현장 의견 수렴방안 검토 등을 진행해 현장에 최적화된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실무 정보를 공유했다. 다양한 운영사례를 소개한 시군 단위 보육업무 이관 준비 실무단은 교육지원청, 시군 보육담당자 중심으로 구성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저녁, 오산천(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5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총 10편의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상영하며, 오산천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배달음식 픽업존’을 운영하여, 휴대폰 앱으로 주문한 음식을 지정된 장소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지참해, 자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로운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오산천에서 열리는 이번 별밤영화제가 시민들에게 힐링과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는 광교 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에이바이오테크가 ‘인체 유사 단백질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 기술력을 앞세워 창업 6년 만에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바이오테크는 2018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한 바이오스타트업으로, 2024년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에 입주한 이후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소재 생산시설을 확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에 핵심 소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인체유사콜라겐’ 원료를 활용해 AHC의 ‘본딩콜라겐 T7 아이크림’, 비엘릭의 ‘매그놀리아 콜라겐 세럼’ 등 상용 제품 출시를 이끌어내며 2025년 상반기 기준 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또한, 국제 학술지(VIEW, IF 8.5)에 인체유사콜라겐 타입 XVII 관련 연구 성과 ‘Targeting the SOD1‒MMP‐2‒COLXVII axis: A therapeutic strategy f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