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시민들에게 2024년 새해 신년사를 전했다. 다음은 깁보라 시장의 새해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기상과 번영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국제 전쟁과 물가 상승, 고금리 등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들로 정치적·경제적 불안이 가중된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안성시는 시민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괄목상대(刮目相對)하며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향한 안성을 꽃피울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도 시민분들과 함께 손잡고 안성 혁신과 변화를 이어가며 도시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안성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화두를 가슴에 품고, 험난한 세상을 극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와 꾸준히 노력하면 무슨 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올해 안성시는 반도체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서민경제 회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성시민축구단의 방만한 운영을 두고 시가 전시용 축구단을 존치하기 위해 억대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논란과 함께 이례적으로 시 행정이 축구단을 직접 운영하는 기형적인 체계와 예산집행 관련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안성시민축구단의 첫 해체설은 창단 일 년여 도 지나지 않은 2018년부터 터져 나왔다. 시가 엘리트 체육 특성상 선수들의 미래를 생각해야 할 K3리그 가입비 및 연회비와 관련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던 게 주된 이유로 회자 되고 있다. 부상과 같은 여러 이유로 아마추어 리그를 뛰는 선수들에겐 프로리그로 가는 유일한 길이 상위 대회 출전을 통한 우승성적이다. 시를 대표하는 축구단에 선발되며 기대가 컸던 선수들은 리그 출전조차 못 하게 된 상황에 실망이 클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결국 당시 24명이던 선수가 15명으로 대폭 줄면서 존폐위기에 놓이게 된다. 일각에선 통상 6~9월 K3리그 가입신청 기간이지만,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새 집행부가 들어오면서 생긴 영향으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고 전해진다. 실제로 2018년 안성시의회는 시민축구단에 대해 “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