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25일 오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SOC사업 예산 ▲주민복지 증대 ▲문화체육 지원 등 주요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12억 원 규모, 26개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제2차 추경안이 통과되기까지 굴곡도 있었다. 집행부는 지난 3월 열린 제275회 임시회에 제1차 추경안을 제출했으나, 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억 9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단순히 선심성 예산이라는 이유에서 삭감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과장들은 “민생 현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본회의장을 퇴장함으로써 항의했다. 다만, 이권재 시장은 집행부와 의회 간 장기적 갈등이 주요 민생현안 해결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판단했고, 성길용 의장도 같은 의미에서 화답하면서 합의가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제1차 추경안과 비교했을 때 집행부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비를 오히려 추가 확보함으로써 이권재 오산시장이 ‘명분’과 ‘실리’를 챙기고, 협치까지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제1차 추경안에 담겼던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1억5천만 원) △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2일 오전에 열린 제275회 오산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지난 10일 동안의 마무리 단계에서 민주당 시의원 5명만 남은 채 총 1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해 오산시 집행부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미선 의원(국힘)의 7분 발언에 이어 반론하는 전도현 의원(민주)의 7분 발언을 시작으로 어어진 2차 본회의 주요 안건은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오산시 기부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오산시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오산시 야간 무료개방 주차장에 관한 조례안 등등 총 14개 안건을 주요 핵심으로 삼았다. 먼저 조 의원의 7분 발언은 민원인을 위한 민원실 환경공사부터 시작해 경기도 협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등 스포츠 저변을 위한 예산 삭감, 예비군 훈련장 구역지정용역, 세교 2지구 택지개발 및 입주에 필요한 하수도 정비계획 용역,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조성 기본계획 용역비 같은 계속 논의된 예산을 시급하지 않다며 삭감한 민주당에 진정성 있는 검토 없이 반대만 하는 이유에 대해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