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시가 지난 9월 8일부터 12월 4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2025 새빛만남 – 수원, 마음을 듣다' 행사를 마무리했다. 44개 행정동을 모두 방문한 이번 순회 경청 행정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하려는 수원시의 의지를 충분히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수원시는 경청을 시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고 이번 새빛만남을 추진했다. 매탄4동에서 진행된 마지막 순회에서는 주민이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는 등 시민 중심의 소통을 강조했으며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동네 반상회처럼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생활 불편과 제도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88일간 진행된 이번 새빛만남에는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468건의 건의 사항을 제출했으며 기존의 단체원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소상공인,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의견을 개진했고 이에 수원시는 건의 사항 처리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새빛만남은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자유로운 발언과 즉문즉답 방식으로 운영돼 '각본 없는 현장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배석해 신속한 답변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오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학회’ 한방 의료봉사 현장을 찾아 의료 자원봉사단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한방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백석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용재)은 지난 2021년 의료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학회’와 협약한 바 있다. 시는 교수 및 한의사, 학생들로 이루어진 침구학회 소속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오는 27일까지 관내 백석농협 2층 대회의실 및 연곡2리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침과 뜸을 이용한 한방진료와 알맞은 한약재 처방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오정수 NH농협양주시지부장, 송미애 보건행정과장, 백승호 백석읍장 및 관계 직원 등이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의료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은 물론 진료 대기 중인 주민들의 안부와 건강, 생활 속 고충의 귀를 기울였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