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성남시는 3월 26일 오후 3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50개 동 아동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아동위원은 담당 동 지역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을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필요시 가정 방문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을 부모와 격리·상담하고, 행정기관과 연계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위원들은 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어린이집 원장, 다함께 돌봄센터장, 복지종사자 등 현재 44명(6명은 모집 중)으로 구성됐다. 앞선 50개 동 아동위원이 3년 임기를 마침에 따라 새로운 위원을 위촉했다. 아동위원들은 이날 첫 정기회의를 열어 올해 성남시 아동위원의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아동보호 통합지원체계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안전과 보호에 대한 국가와 지역사회의 책무가 강조되고 있다”면서 “성남시 아동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라는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2021년 8월 30일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도시다. 시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4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전지현 국민의힘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구리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바꾸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주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구리시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경쟁력 있고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보육, 의료, 교육 등에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두 번째 공약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내건 이유를 설명했다.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도입 ▷출산장려금 현실화 ▷심야 어린이 병원 운영 ▷만성 질환 아동 전담 돌봄 서비스 도입 ▷구리미래교육센터 설립 ▷국제중·국제고 유치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진로 역량 개발 카드 제공 등 보육, 의료,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전 예비후보는 공개했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도입’정책은 직장인의 기본급여 기준으로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지급하는 육아휴직 수당 외에 추가로 구리시에서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하여 아빠들의 육아휴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출산 장려금 현실화’는 현재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지급하는 구리시의 출산 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