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산시민 다수가 찬성하는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민들이 신·구도심 단절 문제를 비롯해 교통체증 보행 불편을 제기하며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모이면서다. 안산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1명(88%)이 찬성하며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안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 올해 말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업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 문항으로는 응답자 기초조사, 기존 안산선에 대한 문제점, 지하화 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 지하화에 따른 상부 부지 활용 방안 조회 등 총 11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참여자 684명 중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찬성 의견은 601명(88%)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존 안산선의 문제점(복수응답)으로 ▲‘신·구도심의 단절’을 320명(32
이민근 시장 “72만 대도시인 안산은 선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선도적인 개발을 추진할 것이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2별관 4층에서 향후 이뤄질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10년 비전 선포와 함께 안산에 이뤄질 미래 구상을 제시했다. 먼저 이민근 시장은 향후 인천발 KTX·신안산선 등 도시철도 교통망을 중심으로 광역환승역세권이 될 초지역세권에 안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건설계획을 전하면서 사동 89블록(BL)과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는 약 9.000세대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된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안산선(4호선) 지하화를 기반으로 상부는 시민공관 조성과 함께 관문 역할을 하는 성포지구는 주거·상업·업무가 가능한 형태의 복합개발을 추진하며, 미관 개선은 물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에 집중된 심각한 주차난 개선을 위해 주차장 지하화 및 고도사업에 2.4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한다